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探書탐서의 즐거움: 오래되고 낡았으나 마음을 데우는 책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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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슴 따뜻한 추억과 설렘을 선사하는 옛 책, 헌책, 오래된 책의 매력

서점에는 매일매일 새로운 책들이 수북이 쌓이지만, 더 이상 서점에서 살 수 없는 책들이 있다. 인터넷 중고서점이나 헌책방을 아무리 뒤져도 쉽게 구할 수 없는 책들, 바로 절판된 책들이다.그중에는 세월이 흘러 이미 잊힌 지 오래지만 한 시대를 풍미하며 독자들의 마음을 사로잡았던 책들이 숱하다.

이 책의 저자는 그런 책들에 뜨거운 애정과 관심을 보인다. 직접 헌책방을 운영하면서 옛 자료를 뒤지거나 검색할 수 있는 모든 방법을 동원해 원하는 책을 기어이 찾아낸다. 때로는 소문을좇아 발품을 팔고, 때로는 우연한 계기로 소중한 책과 예기치 않게 마주치기도 한다. 어딘가에 잠들어 있을 귀한 책들을 여기저기 헤집어 찾아내서는 그 책들이 품은 사연에 귀를 기울인다.

이 책은 이처럼 (헌)책과 단단히 사랑에 빠진 저자가 헌책방 한구석에 처박혀 있거나 누군가의 서가에 무심하게 내팽개쳐져 있는 오래된 옛 책들에 다시 생명을 불어넣어 세상 속으로 끄집어낸기록이자 그 책들이 들려주는 가슴 뭉클한 이야기다. 그 이야기는 성배를 찾아 나선 신나는 모험담처럼 들리기도 하고, 또 한편으로는 우리가 잊고 있던 것을 일깨우는 날카로운 성찰로도읽힌다. 간결하고 명쾌한 글솜씨로 풀어나간 이 책에서 저자는 수십 년 전 날짜가 박힌 오래된 책의 이미 잊힌 작가도 다시 살려낸다. 왜 그는 이토록 옛 책, 헌책에 깊은 애정을 가질까.그것은 바로 ‘책의 진정한 가치란 무엇인가’에 대한 진지한 고민 때문이다. 같은 저자, 같은 제목의 책이라도 반드시 ‘그 책’이어야만 하는 이유가 있다. 싱싱한 날것 느낌 그대로의초판본이라든가, 어쩔 수 없는 사정으로 수백 권만 찍어낸 한정본 등은 단지 읽기 위한 책 이상의 의미로 다가온다. 각고의 노력으로 ‘특별한 그 책’을 찾아낸 저자의 땀 속에서 우리는책의 진정한 가치를 다시 한 번 생각하게 된다.

304 pages, Paperback

First published May 16, 20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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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성근

15 book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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