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케치 고고로 사건수첩> 제7권. 어느 가을, 사건은 시오바라 온천에서 시작한다. 미망인 하타야나기 시즈코를 둘러싸고 두 남자가 결투를 벌인다. 패자 오카다는 온천 근방에서 익사체로 발견되고, 승자인 미타니 청년과 시즈코 주위에 입술 없는 남자가 맴돈다. 도쿄로 돌아와서는 시즈코의 아들 시게루가 유괴되고, 히타야나기가를 찾아온 낯선 손님이 서재에서 시체로 발견되기도 한다. 이에 아케치 고고로를 찾아온 미타니 청년, 아케치의 개화아파트에는 연인 후미요와 고바야시 소년이 아케치의 조수로 일하고 있다. 아케치는 미타니 청년의 말을 들으며 알 수 없는 미소를 짓는다.
한편 결투의 패자였던 오카다의 집에서는 여자 시체 세 구가 숨겨진 나체 조각상이 발견되고, 아케치의 연인 후미요가 범인에게 인질로 잡힌다. 끈질긴 추적 끝에 범인을 잡았을 때, 발신자 없는 편지를 받게 되는 아케치 고고로. 신출귀몰하며 끊임없이 도전장을 보내는 범인과 명탐정 아케치 고고로가 대결을 펼치고, 란포에 따르면 “발칸 지역의 전설 ‘흡혈귀’에도 비견할 만한 인간계의 악마”라는 범인의 정체가 밝혀지기까지 다채로운 사건들이 파란만장하게 전개된다.
Hirai Tarō (平井 太郎), better known by the pseudonym Rampo Edogawa ( 江戸川 乱歩), sometimes romanized as "Ranpo Edogawa", was a Japanese author and critic who played a major role in the development of Japanese mystery fictio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