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의 역사는 짧지만 그것을 제대로 이해하는 일은 결코 간단하지 않은 일이다. 미국은 문명이라는 겉모습과 함께 야만이라는 속 모습을 동시에 가지고 있는 나라이다. 미국은 세계에서 가장 민주주의적인 국가이며 자유와 평등의 가치를 내걸고 있지만, 미국의 역사를 자세히 들여다보면 그것을 '자유와 평등의 역사'라고 이름붙이기는 어려울 것이다. 『다시 읽는 미국사: 가려진 역사의 진실을 향해』는 미국에 대한 고정관념이나 편견 없이 미국의 역사를 객관적으로 그려내고 있다.
이 책은 1776년 영국으로부터 독립한 이후 300년도 채 되지 않은 짧은 역사에도 불구하고 세계 최강국으로 부상한 미국의 원동력, 다양한 언어와 피부색을 가진 여러 인종과 민족으로 이루어진 미국이 하나의 국가로서 정체성을 유지할 수 있는 강한 동화력에 대해 탐구한다. 이 과정에서 개인의 자유와 인권을 소중히 여기는 민주주의 국가 미국에서 벌어졌던 인디언의 한 맺힌 역사와 흑인 노예의 비극을 자세히 들여다본다. 반미(反美)든 친미(親美)든, 정확히 미국의 실체를 이해하고 싶은 독자들이라면 꼭 읽어봐야할 미국사 교양서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