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ump to ratings and reviews
Rate this book

스키마와라시

Rate this book
일본 최고의 권위를 자랑하는 양대 문학상 ‘나오키상’과 ‘서점대상’을 동시에 수상한 유일한 작가 온다 리쿠의 신작으로, 낡아가는 도시 속 철거되는 건물들, 그곳에 나타나는 신비한 소녀의 이야기를 온다 리쿠 특유의 향수 어린 시선으로 담아내었다. 모든 것이 당연한 듯 변해가는 시절, 사라지는 것들을 향한 그리움은 그저 구시대의 산물일 뿐인 걸까? 한겨울에도 흰 원피스에 밀짚모자, 손에는 잠자리채를 든 채 곧 허물어질 낡은 건물을 맴도는 소녀의 정체는 무엇일까?

골동품점을 운영하는 형 다로와 동생 산타. 산타는 밤에는 골동품점 구석에 작은 바를 열고 손님을 맞는다. 어느 날 그 바에 골동품 업자들이 모여 기이한 이야기를 나눈다. 오래된 건물의 철거 현장에 나타나는 소녀가 있다는 것이다. 평소 이성적인 다로는 동네 꼬마들이 숨어들어온 것 아니겠냐고 치부하지만, 이 이야기에는 반전이 있다. 초겨울의 날씨 속에서도 소녀는 늘 얇은 여름 원피스에 밀짚모자 차림이었다. 다로와 산타는 그 소녀에게 기억의 틈새에 존재한다는 의미로 ‘스키마와라시’라는 이름을 붙여주지만, 이내 그 일을 잊는다.

한편 산타는 한 가지 비밀을 간직하고 있다. 오래된 물건을 만지면 그 물건이 간직한 기억이 보인다는 것. 하지만 정작 자신의 기억은 흐릿해서 어렸을 때의 일은 제대로 기억하지 못한다. 어느 날 동창회에서 만난 친구가 “너, 여자 형제 있지 않았어?” 하고 묻자 산타는 건드리면 안 되는 무언가를 건드린 듯 오싹함을 느낀다. 철거되는 건물들, 흰 원피스를 입은 소녀, 그리고 비밀을 품은 형제. 뿔뿔이 흩어져 있던 기억과 이야기가 하나로 연결되는 순간 크나큰 감동의 파도가 밀려온다.

548 pages, Paperback

Published July 19, 2021

6 people want to read

About the author

Riku Onda

147 books246 followers
Riku Onda (Japanese name: 恩田 陸), born in 1964, is the professional name of Nanae Kumagai. She has been writing fiction since 1991 and has won the Yoshikawa Eiji Prize for New Writers, the Japan Booksellers' Award, the Mystery Writers of Japan Award for Best Novel for The Aosawa Murders, the Yamamoto Shūgorō Prize, and the Naoki Prize. Her work has been adapted for film and television. The Aosawa Murders was her first crime novel and the first time she was translated into English. It was selected by The New York Times as a Notable Book of 2020.

Ratings & Reviews

What do you think?
Rate this book

Friends & Following

Create a free account to discover what your friends think of this book!

Community Reviews

5 stars
1 (16%)
4 stars
0 (0%)
3 stars
5 (83%)
2 stars
0 (0%)
1 star
0 (0%)
Displaying 1 of 1 review
Profile Image for Emi.
1,002 reviews40 followers
July 4, 2021
分厚いわりにサクサクっと読める。長い話だけどいろいろと疑問は残る。雰囲気を楽しむ作品なのかな。
Displaying 1 of 1 review

Can't find what you're looking for?

Get help and learn more about the desig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