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8년 출간된 이래 독자에게 많은 사랑을 받은 <무서운 그림>과 2009년에 출간된 후속편 <무서운 그림 2>에 이어 <무서운 그림 3>이 출간되었다. 무서운 그림 시리즈의 완결편이라 할 수 있는 이번 3권에서는 더욱 다양한 관점으로 그림 속에 숨겨진 무서움의 실체에 한 걸음 더 다가간다.
우아한 미의 여신 비너스의 출생에 얽힌 피와 증오의 살해 사건, 변심한 남자에 대한 원한으로 둘 사이에 낳은 자식을 살해한 메데이아의 복수극, 절세의 미소녀 베아트리체 첸치를 단두대로 보낸 의문의 죄목 등, 알고 보면 섬뜩한 명화 속 비밀이 밝혀진다.
무서움의 배경이 되는 그림 속 뒷이야기 역시 더욱 풍성해졌다. 프로이트가 분석한 다 빈치의 동성애 성향에서 환갑이 넘은 귀머거리 고야가 마음에 새긴 전쟁의 참극까지, 신화와 문학, 역사와 화가의 개인사를 넘나들며 즐기는 명화 20점의 대향연이 펼쳐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