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급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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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년 《한경신춘문예》에 장편소설 이 당선되어 작품 활동을 시작한 소설가 정대건의 두 번째 장편소설 <급류>가 오늘의 젊은 작가 시리즈 40번으로 출간되었다. <급류>는 저수지와 계곡이 유명한 지방도시 ‘진평’을 배경으로, 열일곱 살 동갑내기인 ‘도담’과 ‘해솔’의 만남과 사랑을 그린 소설이다.

아빠와 함께 수영을 하러 갔던 도담이 한눈에 인상적인 남자아이 ‘해솔’이 물에 빠질 뻔한 것을 구하러 뛰어들며 둘의 인연은 시작된다. 운명적이고 낭만적으로 보이는 첫 만남 이후 둘은 모든 걸 이야기하고 비밀 없는 사이가 되지만, 그 첫사랑이 잔잔한 물처럼 평탄하지만은 않다. 모르는 사이에 디뎌 빠져나올 수 없이 빨려드는 와류처럼 둘의 관계는 우연한 사건으로 다른 국면을 맞이한다.

도담과 해솔의 관계가 연인으로 발전하던 어느 날, 해솔의 엄마와 도담의 아빠가 불륜 관계인 듯한 정황이 드러나고 이에 화가 난 도담은 그 둘이 은밀히 만나기로 한 날 밤 랜턴을 들고 그들의 뒤를 밟는다. 그리고 그곳에서 생각지도 못한 사고가 벌어진다. 그날 이후, 진평에서 오직 서로가 전부이던, 나누지 못할 비밀이 없던 도담과 해솔의 관계와 삶은 순식간에 바뀌어 버린다. 해솔의 엄마와 도담의 아빠는 어떤 관계였던 걸까? 그 날, 그 밤 도담과 해솔은 어떤 일을 겪게 된 걸까?

300 pages, Hardcover

Published December 22, 2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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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bout the author

정대건

3 books1 follow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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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unity Reviews

5 stars
28 (19%)
4 stars
46 (32%)
3 stars
37 (25%)
2 stars
23 (16%)
1 star
9 (6%)
Displaying 1 - 17 of 17 reviews
Profile Image for Jean.
166 reviews7 followers
April 5, 2025
시골마을 소방관의 고등학생 딸. 새로 서울에서 이사온 과부와 고등학생 아들. 두 틴에이져는 서로 좋아했으나 그들의 부모도 불륜관계임을 알게되었다. 부모의 관계는 비극으로 끝나고 젊은이들은 다시 만나게 되는 이야기를 엄청 지루하게 썼다. 급류와 물의 컨셉을 이용한 전개만 좋았음. 반쯤 읽다 포기.
This entire review has been hidden because of spoilers.
Profile Image for Lisa Shin.
202 reviews
February 23, 2025
one too many cliches for my liking, but then again, what is a romance story full of yearning and heartbreak without a couple predictable lines and parallel moments
Profile Image for S K.
20 reviews
April 15, 2025
I’m giving this book a five star just purely on the entertainment value it had. It felt like a Korean drama script written in a novel form - almost reminded me of the Internet novels I read as a Korean child in the early 2000s but written with proper grammar.
Profile Image for Yenn Shim.
36 reviews
January 22, 2025
한 번 깨진 관계는 다시 붙일 수 없다고 하는 건 비유일 뿐이야. 이렇게 생각해봐. 우리는 깨진 게 아니라 조금 복잡하게 헝클어진 거야. 헝클어진 건 다시 풀 수 있어.

도담과 해솔은 고등학생이 되어 만났다. 앳띤 사랑을 하지만 너무나도 비극적인 상황 때문에 그들은 헤어지게 된다.
그리고 20대에, 그리고 30대에 다시 만나게 된다.

이 둘의 사이 사이를 매꿔놓은 비극은 눈이 시릴 정도로 무섭고 슬프다. 그 과정을 모두 겪고 나서 그들은 다시 서로에게 회귀한다.
“미리 두려워하지 말고 모든 걸 다 겪자.” 라고 말한 해솔의 대사를 읽으며 나는 아주 다른 상황에 있는 나에게도 같은 메시지를 전한다.

수술을 앞두고 무서운 채로 입원해 있는 나. 다 지나갈 거야 보다 다 겪어보자가 더 위로가 되는 것 같다.

해솔이 할머니가 말했듯이 ”그 세월도 어느새 훌렁 간다. 싸우지 말고 하루하루 행복하게 살“자.
Profile Image for Heejin.
1 review
January 22, 2026
읽으면서 몇 번을 울었는지 모르겠다. 마음이 너무 아파서 울기도 했고, 상황이 너무 긴박해서 울기도 했다.
도담이랑 해솔이.........

해솔이가 너무 우직한 사랑을 해준 것에 너무 고맙다. 사람들이 같은 트라우마 사건을 겪고 거기에 대한 반응이 가지각각이라는 것에 놀랐다. 그리고 해솔이의 가정 배경과 도담이의 가정 배경을 보며 한 사람은 망가지는 길을 택하고, 한 사람은 너무 곧은 길로 가려는지, 이해가 되기도 했다.

마지막에 그 시절에 대한 해석이 스스로를 벌주고 있던 것이었다는 사실에 정말 마음이 아팠다. 본인들의 잘못이로 일어난 사건이 아닌데, 너무 많은 상처를 받게되어버렸다.

"벌을 주자"라고 말하고 떠났던 길에 두 분이 죽어버렸으니까, 도담이는 엄청난 죄책감에 시달렸을 것이다. 그게 너무 마음이 아프다. 그런 벌을 원하지는 않았을 텐데..

모두의 마음이 너무 이해가 된다. 그렇지만 마지막 승준씨랑, 선희씨는 너무 안됐다. 이들의 사랑 때문에 받지 않아도 되는 상처를 이 둘도 받게 되어 버렸다. 뿐만 아니다. 처음부터 둘이 맺여질 것이었다면, 왜 주변인들을 굳이 상처주고 만났어야 하는가가 의문이긴 하다.

그렇지만, 인생이란 그런 거 아닌가? 어떻게 완벽하게 누구에게도 상처주지 않고 살 수 있겠나.. 내가 승준 씨고, 내가 선희씨라면, 많은 상처 때문에 고통받을 것 같긴 하다. 같이 했던 시간들이 너무 소중했는데, 상대방의 마음은 애초에 나에게 있지 않았다는 사실을 알게되면 너무 비참할 것도 같다. 그렇지만 이들의 반응도 내가 보고있지 않았는가. 많은 의문을 품고있지 않았는가, 그것들이 해소되며 갈 길 찾아갔구나하고 이해할 수 있을 것 같다.

사랑은 왜 빠진다고 표현할까? 사랑에 빠지게 되면, 그 사랑을 이어나가는 것은 능동적이여야한다. 3초의 마법도 사랑이고, 너무 사랑해서 사랑이 끝났음에도 버리지 못하는 미련마저 사랑이다. 사랑도 사랑이고, 사랑하지 않은 것도 사랑이다.
Profile Image for kia :3 .
14 reviews
June 5, 2026
사실 로맨스 별로 좋지 않지만 이 소설이 도전으로 읽겠다고 생각했어서 이제 3.5점으로 할게요 확실히 재밌는 이야기인데 아직도 내가 좀 유치해서 진지하게 받아들이기 힘든 클리셰들이 몇 가지 있었다고 느껴졌어 ㅋ

그래도 도담와 해솔이의 진짜 비버같은 사랑이라는 김종섭의 후기 ㅇㅈ

(<비버가 나무를 갉아서 자기 집을 짓잖아 근데 또 다른 시선에서 보면 그
나무에 둥지를 튼 다른 생명은 집이 무너지는거잖아 도담 해솔이 다른 사람들의 마음을 갉아서 상처받은 자신들만을 위한 집과벽을 짓지만 정작 주변은 사람들은 무너지고 상처받는 난 읽고 그런 생각이들었음>)

이 해석을 고려해 본 뒤 책을 다 읽으니 마침내 그들의 사랑을 영원히 이해될 수 없는 사랑으로 보는 의미를 이해하게 된 것 같아요 🫰
서로에게 상처를 주면서도 다시 만나기만 하려는 모습을 보니 참 이기적이라는 생각이 드는데 그래도 어쩔 수 없지… 인간이란 다 이기적인 존재인 것 같네


>>>>

“자신이 없어. 우린 너무 많은 상처를 주고받았잖아. 다시 또 그렇게 되면…”

”한 번 깨진 관계는 다시 붙일 수 없다고 하는 건 비유일 뿐이야. 이렇게 생각해 봐. 우리는 깨진 게 아니라 조금 복잡 하게 헝클어진 거야. 헝클어진 건 다시 풀 수 있어."

사실 이 문장들이 읽으면서 우와 되게 각오가 단단한 커플이구나 생각했어 ㅋㅋㅋㅋ 언젠가 나처럼 굳건히 곁에 있어 줄 사람을 만났으면 좋겠어 (수많은 이별와 고통스럽고 우울한 순간들을 모두 뺀다면 😍)
5 reviews
April 14, 2026
고전소설만 계속 읽다가 한국소설이 읽고 싶어 찾던 중, 제목에 끌려 읽게 된 작품이다. 내용이 어렵지 않아 읽는 동안 머릿속에 장면이 자연스럽게 그려졌고, 덕분에 빠르게 읽을 수 있었다.

중간중간 인물들의 행동이나 생각에 공감되지 않는 부분도 있었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읽는 내내 먹먹한 감정이 계속 남았다. 주인공들의 사랑이 부러워서였을까, 아니면 그들이 상처로부터 도망치려는 모습이 나와 닮아 있어서였을까.

고전소설과는 또 다른 생각의 지점을 느낄 수 있었고, 이 작품을 계기로 다양한 분야의 책을 더 읽어보고 싶다는 마음이 들었다.
Profile Image for MINT PARK.
2 reviews
October 7, 2024
A book I finished reading without even knowing how I read it.

This is a book that you have no choice but to go to the last page the moment you open the first page.
31 reviews1 follower
October 29, 2024
사랑의 모양은 소용돌이가 아니라고 하지만
3 reviews
June 11, 2025
한국 책이 있네요ㅎㅎ 좋아욤
This entire review has been hidden because of spoilers.
2 reviews
July 2, 2025
그럼에도 불구하고
사랑을 초월한 사랑
Profile Image for Rachel Lee.
67 reviews
July 30, 2025
이렇게 불행해도 되나? 20대 청춘 남녀가 안타까워서 마음이 아프다. 그럼에도 돌아가게되는 사랑의 힘이 대단하다고 느껴진다.
Profile Image for Heejung.
120 reviews5 followers
January 1, 2026
정말 재미있고 책을 계속 읽고 싶게 끌어들이는 매력이 있음
누가 쓴것처럼 완전 k 드라마 형식
영화로 만들어도 좋을 듯
근데 깊은 의미가 있는지는 모르겠음

그래도 재미있는 소설로 추천함
15 reviews
April 18, 2026
엥?? 스러움. 내용 머리에 잘 들어오지도 않고 뭔가 싶음. 왜 인기가 많지?..
Profile Image for annwoane.
158 reviews1 follower
May 13, 2026
걍 이도저도 아님. 관찰력이 특별히 좋은 것도 아니고 글을 잘 쓴 것도 아니고 문체가 예쁜 것도 아님. I underlined nothing. Nothing to annotate. Didn’t want to bother to pick up my pen.
Profile Image for Monica Jeon.
5 reviews
June 22, 2026
엄청난 문학적인 깊이나 복잡한 메시지를 기대하고 읽을 책은 아니지만 순수하게 읽는 재미는 확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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