흔들리는 인생에 단단한 줏대를 세워줄 52가지 명랑하고 지혜로운 이야기의 힘. 우리는 같은 사회, 같은 공간 아래 산다. 비슷한 인터넷 뉴스를 보고, 비슷한 교과서로 공부했고, 비슷한 사회문화적 환경에 처해 있다. 그런데 왜 누군가는 자기 관점이 뚜렷한 반면, 누군가는 자기만의 이야기를 하지 못할까?
이 책은 살면서 무엇을 보고, 듣고, 읽느냐보다 중요한 것이 바로 어떻게 해석하고 받아들이느냐에 있다는 걸 보여준다. 세계 각국의 신화와 민담, 문학, 영화를 비틀어 본 52편의 이야기들을 통해 왜 우리가 더 이상 세상이 하는 말들을 그대로 받아들여서는 안 되는지 말해준다.
수백 년, 수천 년에 걸쳐 사람들의 입에서 입으로 전해진 이야기들에는 사실 표면에 보이는 것보다 더 많은 의미들이 켜켜이 숨어 있다. 하지만 교과서에서 배운 대로, ‘센 놈’들이 읽는 방식으로는 결코 그 숨은 의미를 찾을 수 없다. 삐딱하게 읽어야만 보이는 진짜 삶의 지혜가 이 책에 담겨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