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격정세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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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노벨문학상 수상 가능성이 가장 유력한 작가로 이름이 널리 알려진 중국의 여성 소설가 찬쉐가 2022년 발표한 최신작. 소설은 상상과 현실이 기묘하게 교차하는 가상의 도시에서 활동하는 북클럽 사람들을 중심으로, 글쓰기와 읽기, 사랑의 격정을 그린다. 지리멸렬해진 현대인의 삶에 문학과 사랑이 격정을 불러일으켜 구원이 되기를 바라는 작가의 마음이 담긴 작품으로, 난해하기로 유명한 전작들과 달리 책을 사랑하는 모든 독자가 쉽고 편안하게 다가갈 수 있다.

소설은 유토피아적이고 아름다운 문학과 예술의 도시 ‘멍청’을 배경으로, 책을 둘러싼 이들의 삶을 생동감 있게 그린다. 문학인의 이상(理想)으로서의 이 아저씨, 독자로서의 샤오쌍과 샤오마, 차오쯔, 소설가로서의 한마, 평론가로서의 헤이스와 페이, 리하이, 서점인으로서의 샤오웨. 이들은 평범한 일상을 살아가면서도 글쓰기와 독서와 삶이 하나로 녹아든 공간인 ‘비둘기’ 북클럽에서 암시와 은유로 가득 찬 매혹적인 경험을 나누며 격정에 빠져든다.

이들은 얽히고설킨 애정 관계 속에서 상대를 ‘읽어내고자’ 전력을 다한다. 실상 책을 읽는 독자와 독자에게 읽히는 책의 관계를 비유적으로 그려내 보이고 있다. 작가 찬쉐는 이를 북클럽 모임에서의 책과 감정, 몸에 관한 발언들을 통해 드러낸다. 그러면서 지금 현실에서 이 책을 읽는 독자들이 소설 속 인물들에게 감정이입해 읽기를 실천함으로써 독자 자신들만의 격정세계를 구축해나가기를 권한다.접기

688 pages, Paperback

Published January 31, 2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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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bout the author

残雪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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残雪,女。原名邓小华。祖籍湖南耒阳,1953年5月30日生于生于长沙。先锋派文学的代表人物。残雪从小敏感、瘦弱、神经气质,短跑成绩和倔强执拗在学校都很有名。她小学毕业后恰逢文化大革命爆发,便失学在家。1970年进一家街道工厂工作,做过铣工、装配工、车工。当过赤脚医生、工人,开过裁缝店。1978年结婚,丈夫是回城知青,在乡下自学成木匠。1980年残雪退出街道工厂,与丈夫一起开起了裁缝店。残雪自小喜欢文学,追求精神自由。残雪1985年开始发表作品,1988年加入中国作家协会。2015年,残雪的作品获得美国纽斯达克文学奖提名;获得美国最佳翻译图书奖提名;获得英国伦敦独立外国小说奖提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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