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무 살이 되는 『여자에게』. 소녀에서 여자로, 찬란한 미래를 펼치고자 준비하는 20대 여성을 위한 가르침을 담고 있다. 21세기는 여성에게 좋은 학교와 좋은 직장은 물론, 돈을 다루는 기술과 외면의 아름다움을 가진 슈퍼우먼의 이미지를 강요한다. 그리고 모두가 부러워하는 결혼을 하라고 부추기고 있다. 이처럼 여성의 자화상은 이상과 현실 사이에서 일그러져 있다.
이 책은 왜곡된 사회의 기대 때문에 피해의식에 빠진 20대 여성에게, 자신의 분야에서 아름다움을 발휘하며 살아가는 9명의 여성의 조언을 전하고 있다. 그들은 '돈보다 사람을 중요하게 여기라'고 말하고, '머리보다 몸을 움직이는 젊음이 되라'고 말한다. 그리고 열정적으로 살았던 자신들의 20대를 기억하며, 지금의 20대에게 부러움과 안타까움을 동시에 표현하고 있다.
쉼 없이 치열한 삶을 살아온 9명의 여성은 20대의 성공과 실패를 정하는 세상의 기준에 도전한다. 그리고 나이에 대한 신화와 결혼에 대한 오해, 그리고 사람과의 관계 등 여성으로서 살아오며 깨달은 소소한 진리를 전하고 있다. 교수, 작가, 가수, 배우, 기자 등 자신에게 주어진 일을 사랑하고, 타인이 아닌 자신을 위해, 외면이 아닌 내면의 아름다움을 위해 살아가는 아름다운 그녀들의 열정이 묻어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