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모님의 기일에 맞춰 베릴트 자작과 에르시아를 끌어내리기 결심한 로렌시아. 그녀의 계획인 줄도 모르고 베릴트 자작은 부모님의 무덤을 찾은 로렌시아를 습격한다. 간신히 나무 뒤로 숨어 화살을 피하던 중 자신들의 위치가 발각되지 않기 위해 적들은 잠시 공격을 멈추고, 안개로 인해 그들의 위치를 알 수 없는 상황이 되자 로렌시아는 자신의 목숨을 걸고 앞으로 나선다. 화살이 로렌시아를 향해 날아오는 그 순간, 그녀의 편지를 받고 달려오던 이안은 로렌시아를 향해 몸을 던지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