운명의 인연이 소용돌이치는 ‘성령술사’의 밤 마침내 충돌하는 3대 왕가의 순혈종과 ‘대장’. 그 끝에 찾아오는 결단과 각성은 무엇인가──.
“────접하였다. 나는 『도달』한 것이다!” 히드라 가문의 당주 탈리스만과 마녀 일리티아의 충돌은 최악의 형태로 끝을 맞이했다. 미젤히비 왕녀는 힘과 복수를 원하게 되었고, 제국의 파괴를 꾀하는 샤놀로테와 함께 진군을 개시한다. “거슬려 죽겠다고! 너의 그런 미적지근한 말 한마디 한마디가!” “스스로 빛나지도 못하는 존재가 태양을 대신할 수 있을 거라고 생각하지 마!” 이에 맞서 싸우는 앨리스와 키싱, 그리고 미스미스. 대장과 대장, 순혈종과 순혈종, 모두 다 똑같은 성령술사──. ‘진리’가 꿈틀거리는 제국에서 한자리에 모인 운명적 인연과 충돌, 그리고 그 끝에 찾아온 결단과 각성은 무엇인가. 사자네 케이가 보여드리는 대인기 판타지, 신념과 대치의 제14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