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리에 축제 수레가 다니고 랜턴으로 장식해놓기도 하고 전국적인 축제란 정말 대단해, 아나! 그런데 왜 울 것 같은 얼굴이니? 할머니가 계속 감기 기운 때문에 편찮으시구나. 그럼 문병하러 가자. 내가 꼭 고쳐드릴게! ――헉, 토혈?! 이건…… 평범한 감기가 아니야. 어쩌면 예전에 레드포드의 수도를 덮쳤다는 원인 불명의 ‘홍안병’일지도 몰라. 이런 큰 문제는 어디서부터 손을 대야 할까……. 으으으, 누가 좀 도와줘. 미지의 병을 해결할 실마리는 여태까지 겪은 만남 속에. 어려도 실력은 일류인 소녀 약사가 세상을 향해 날갯짓하는 로드 스토리 제3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