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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벽한 이상향에 감춰진 잔혹한 음모!

천 년 후의 미래를 그린 기시 유스케의 장편소설『신세계에서』제1권. <검은 집>으로 잘 알려진 작가 기시 유스케가 4년 만에 발표한 작품으로, 2008년 제29회 일본 SF대상을 수상하고 2009년 서점대상 후보에 올랐다. 작가가 데뷔 시절부터 놓지 않은 SF에 대한 애정이 담겨 있는 이 작품은 그가 대학생일 때부터 구상해온 작품이라는 점이 이채롭다.

천 년 후의 미래. 초능력을 지닌 인간의 등장은 살육과 전쟁으로 이어지고, 멸망의 위기를 느낀 인류는 모든 과학적 기술을 없앤 후 초능력에 기반한 새로운 문명을 시작한다. 인간은 요괴쥐라는 하등생물과 주종관계를 유지하는 한편, 아이들에게는 아름다운 사회의 모습만 보여주며 평화롭게 살아간다. 하지만 통제를 벗어난 몇몇 아이들이 금단의 영역에 발을 들여놓으면서 신세계에 균열이 일어나는데….

이 소설은 기술이 굉장히 발전했을 것이라는 미래에 대한 예상을 깨고, 기술 없이 자연 속에서 평화롭게 살아가는 신세계의 모습을 그리고 있다. 하지만 그 완벽함 속에 숨겨진 잔혹한 진실을 드러내며 현 인류의 모순을 이야기한다. 또한 요괴쥐, 도서관생물 유사미노시로, 집게발을 가진 호랑이집게 등 다양한 동물들을 등장시켜 먼 미래의 진화를 보여준다.

※ 작품 조금 더 살펴보기!
'유토피아'라는 테마를 다루고 있지만, 이 작품은 어렸을 때 알게 된 세상의 비밀을 간직한 채 살아가야 하는 한 소녀의 운명을 그린 일종의 성장소설이기도 하다. 그 소녀의 수기를 통해 자신이 살아가는 세계 자체를 부정하는 인간이 느끼는 잔혹한 공포를 생생하게 묘사하고 있다. 작품 속에서 저녁놀이 질 무렵 마을에서 들려주는 노래로 흐르는 드보르자크의 교향곡 <신세계에서>는 인간이 돌아가야 할 곳이 어디인지를 은유적으로 암시한다.

440 pages, Paperback

Published March 16, 20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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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bout the author

Yusuke Kishi

60 books136 followers
He graduated from Kyoto University with a degree in Economics. After working for a life insurance company for several years, Kishi started his writing career as a freelancer. He has twice won the Japan Horror Novel Award, and boasts bestselling status in Japan with multiple works adapted to the screen. The Crimson Labyrinth marks his American debut.

Awards given to his works:
Japan Horror Novel Award 1997 (Black House), Mystery Writers of Japan Award for Best Novel 2005 (Glass Hammer), Japan SF Taisho Award 2008 (From the New World), Yamada Futaro Award 2010 (Lesson of the Evil), [Kono Mystery ga Sugoi!] Best Japanese Crime Fiction of the Year 2011 (Lesson of the Evi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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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isplaying 1 - 5 of 5 reviews
Profile Image for Fel.
101 reviews2 followers
May 6, 2019
안녕하십니까? 오늘 리뷰는 <신세계에서 1>에 관한 리뷰입니다. 시작합시다!

전에 글에 친구에 추천을 받았다고 합니다. SF책하고 흥미로운 염력/PK 체계도 있기 때문입니다. 우리는 같이 읽었고 오늘 첫번째의 책을 끝냈습니다! <신세계에서 2>를 아직 안 읽어서 나중에 생각을 변할지도 모르겠습니다.

배경은 현재가 10,000년 후입니다. 사회는 현재랑 완전히 다른 것입니다. 전기가 없고, 전쟁이 없기도 하고, 지금 인간들이 '주력'(PK)을 쓸 수 있기도 합니다. <신세계에서 1>은 사키가 어렸을 때부터 주력을 배우는 학교로 다닐 때까지에 대한 것입니다. 그런 이야기에 의해 사키의 생활, 사회의 기능이 어떻게 된 것이 알려졌습니다. 사키가 어렸을 때 새로운 사회가 유토피아처럼 보이지만 처음 몇 쪽부터 진짜의 유토피아가 아닌 게 눈치챘습니다. 어른 사키의 관점에서 쓰이므로 나쁜 상태를 예시할 수 있는 것입니다.

예시할 수 있는 게 진짜 좋습니다. 어린이 사키의 아는지와 어른 사키의 아는지는 엄청 다르니까 극적 긴장감이 많이 느낀 것입니다. 어른 사키는 나중에 생긴 사건에 대한 암시만 줘서 독자가 그런 걸 왜 그렇게 쓴지 굼긍하기만 할 수 있습니다. 그 사건이 어떻게 생길 걸 잠작하려고 하는 게 진짜 재미있고 긴장감이 느꼈졌찮아요.

세계를 어떻게 만든 것도 진짜 기뻤습니다. 현재 사회와 진짜 다르니까요. 새로운 동물이랑 괴물도 있는데, 자연에 주력의 영향이 보일 수 있습니다. 그리고 이야기의 사회가 어떻게 된 것도 알아졌습니다.

SF 책이 좋아하시면 이 책을 추천 드리겠습니다. 서스펜스가 많이 담겨고 미래 세계를 잘 만들거든요. 경고 하나가 있는데요. <신세계에서 1>은 손을 땀을 쥐게 하는 상황으로 끝냈어서요.

곧 바로 <신세계에서 2>를 읽기 시작할게요!
Profile Image for Vivian.
28 reviews1 follower
July 20, 2015
I finished this book in 4 days (on and off, would take 2 days only if I didn't have to do anything else). The story line captured my attention from the beginning. It was hard to grasp the "new world" concept at first, the society/system was so different from our "normal" world. Once I started reading, I could hardly put it down. Can't wait to get my hand on part two!

The only part I didn't like was the intimate scenes between the same sex. If that could be skipped, the story line would be better and more solid.
Profile Image for Seyoung.
27 reviews
July 17, 2021
SO FUN! I thought the book was pretty angsty at the beginning, but the author's often use of foreshadowing makes the story very plump, vivid, and exciting. A book very easy to read, too!
Profile Image for Iskar.
142 reviews14 followers
June 3, 2021
Esto es referido al manga.
La historia es interesantísima, aunque el autor nose por qué le agregó excesivo echi donde ves literal a adolecentes cogiendo pero en plan chicas tijereteando y llegando al climax. El anime está más suavizado y este comportamiento tiene su razón dentro de la trama, muy interesante quiero recalcar.
Pero la puta que te pario mangaka, podías reducir el exceso de echi, esto parecía ya un manga porno con colegialas.
Próximamente estaré leyendo la novela, ya leí el manga y me vi el anime.
Displaying 1 - 5 of 5 review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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