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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통령의 시간 2008-20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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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 정부 5년을 함께했던 참모들과의 집단 기억

“대통령이기에 좌절할 수 없었다!”
한.미 FTA, 광우병 사태, 4대강 살리기, 자원 외교 등
이명박 정부의 한 일과 못다 한 일

새로운 미래를 위해 우리는 쉬지 않고 달렸다!

2013년 2월 대한민국 제17대 이명박 대통령의 임기가 끝났다. 그는 퇴임 후 그해 5월부터 회고록 집필에 착수하여 1년 10개월의 집필 기간을 거쳐 퇴임 후 2년 만인 다음 달 2일 회고록을 출간한다.
책 제목은 《대통령의 시간》(알에이치코리아 출간). 실용주의 철학을 바탕으로 선진화를 내걸고 쉬지 않고 달린 재임 5년의 시간을 되돌아본다. 이명박 정부 5년은 출범하자마자 광우병 사태와 세계 금융위기라는 대내외적 도전에 직면한 ‘위기의 시간’이었다. 선제적이고 과감한 정책으로 한국 역대 최고의 국가신용등급을 받은 ‘기회의 시간’이기도 하다. 4대강 살리기 사업, 해외 자원 외교, 친서민 정책 등 새로운 미래를 위해 나아간 ‘일머리를 아는 대통령의 시간’이기도 하다.
이 전 대통령은 “기억이 용탈돼 희미해지기 전에 대통령과 참모들이 생각하고 일한 기록을 가급적 생생하게 남기고 싶었다”고 그 소회를 밝혔다.

800 pages, Hardcover

First published January 28, 2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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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명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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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rofile Image for Mr. Yoon.
30 reviews
January 31, 2026
이명박 전 대통령의 임기를 되돌아보는 솔직한 회고록이다. 온라인 서점에는 자화자찬이라는 평가도 있지만, 회고록의 특성을 감안하더라도 경제와 외교 분야에서 탁월한 역량을 발휘한 대통령이었음을 부인하기는 어렵다. 특히 세계 금융위기라는 위기 속에서 선제적으로 대응해 위기를 극복하는 한편, 한국의 국제적 위상을 높일 기회로 전환한 기업가의 정신은 다른 분야에서도 일관되게 드러난다.

당시에는 어려서 체감하지 못했지만, 책을 읽으며 학창 시절 대한민국에 대해 가졌던 긍정적인 기억의 상당 부분이 이명박 정부 시기의 성과였음을 새삼 깨닫게 된다. 최근 젊은 세대 사이에서 이명박 전 대통령에 대한 재평가가 나타나는 것도 이러한 이유에서다. 비록 비리 문제로 실형을 받았다는 분명한 한계가 있지만, 재임 기간 동안 국가를 위해 유능하고 성실하게 일한 대통령이 얼마나 드문 존재였는지를, 무능력하고 독선적인 후임 정권들을 거치며 체감한 청년들의 솔직한 평가다.

이 책은 한 나라의 지도자가 원칙, 전문성, 결단력을 갖는 것이 얼마나 중요한지를 다시 생각하게 한다. 이는 현재 여당 뿐 아니라 오늘날 미국 보수 정권의 정치 스타일과도 대조된다. 트럼프 행정부는 상대를 공격함으로써 지지층을 결집시키는 전략을 취했지만, 이는 민주당에 여지를 주고 중도 및 일부 지지층의 이탈을 초래하는 결과로 이어졌다. 반면 이명박 정부는 이념과 입장이 다르더라도 국익에 도움이 되는 사안이라면 대립을 협력으로 전환하는 비즈니스적 정치를 실천했다. 이러한 접근은 미국의 좌·우 성향 역대 대통령들과의 두터운 관계 형성으로도 이어졌고, 현재 ‘외교 인싸’라는 별명까지 얻을 만큼 뚜렷한 외교적 성과를 낳았다.

지난 대통령의 업적을 되새기는 일은 대중적으로 환영받는 작업이 아닐 수 있다. 그러나 이 책을 통해 나는 뉴스에서는 쉽게 접할 수 없었던, 하나의 정치적 결정을 내리기까지 수반되는 깊은 고뇌와 복합적 가치 판단의 과정을 엿볼 수 있었다. 정치란 감정에 치우쳐 상대를 공격하는 데에만 쓰이는 죄악의 도구가 아니라, 국익과 미래를 위해 냉정하게 공부하고 숙고하여 판단해야 하는 중대한 사명임을 새삼 느끼게 된다.

이 책이 단순히 이명박 전 대통령을 찬양하는 데서 그치지 않고, 한 청년으로서 앞으로 무엇을 공부해야 하며 어떤 사명 의식을 품고 살아가야 하는지를 끊임없이 성찰하게 만드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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