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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일 내가 그때 내 말을 들어줬더라면: 예일대 정신과 나종호 교수의 자기 공감 수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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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떤 아픔도 존중받을 가치가 있다는 걸,
너무 늦게야 배웠습니다.”

힘들다고 말하면 나약한 사람이 되고,
약한 모습을 보이면 도리어 약점 잡히는 사회 속에서
아픔을 아픔이라 말하지 못하는 이들에게
나종호가 전하는 따뜻한 공감의 말들

예일대학교 정신의학과 나종호 교수가 처음으로 자신의 진솔한 인생 이야기를 고백하며 독자들에게 위로와 공감을 전하는 책. 서울대학교를 거쳐 현재는 예일대학교에 몸담고 있는 나종호 교수는 얼핏 걱정할 일 하나 없이 탄탄대로를 걸어왔을 것처럼 보인다. 그러나 그도 사실은 지금의 젊은이들과 똑같은 고민, 아픔을 겪은 평범한 학생일 뿐이었다. 막연한 미래로 인해 생긴 불안감은 예고 없이 나타나 온 몸을 고장 냈고, 얼마 안 가 우울증까지 겹치며 더 이상 일상생활이 불가능할 지경까지 이르렀다. 그럼에도 다들 비슷하게 사는데, 혼자만 이렇게 아프다는 건 결국 자신이 나약하거나 노력이 부족한 탓이라는 자책 속에서 그는 끝내 누구에게도 도움을 청하지 못했고, 도피하듯 미국으로 떠나갔다. 그러나 미국에 건너와 수많은 환자를 만나며 나종호 교수는 비로소 ‘노력은 반드시 보상받기 마련’이라는 명제에서 벗어나 자책에서도 자유로워질 수 있었다.

이 책은 젊은 시절의 자신과 다를 바 없이 아픔을 겪고 있는, 그러면서도

159 pages, Kindle Edition

First published July 25, 2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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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ong-ho N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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