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년 전 불교의 세계를 다룬 소설 『길 없는 길』을 쓴 바 있는 최인호가 이번에는 2천 5백년 유교의 역사를 소설로 형상화 했다. 최인호의 새 장편소설 『유림』(전 6권) 제 1부 1권. 특유의 대담하고 거침없는 문장으로 유교의 역사, 유교가 찬란히 꽃피운 인문과 문화, 시대가 낳은 동양의 대 사상가들을 지금 우리가 살고 있는 시공 속으로 되살려 놓았다. 유교의 기원인 공자에서부터 유교의 완성자인 퇴계, 유가 사상을 잇는 제자백가 등 동양의 대 사상가들 뿐 아니라 공자와 비슷한 시기에 태어난 소크라테스와 예수, 붓다의 이야기 등도 곁들이며 성인의 출생이 지닌 시대적 필연성을 되짚어준다
제 1권 '왕도(王道) 하늘에 이르는 길'은 공자의 정명주의를 바탕으로, 왕도국가를 세우려 했던 조광조의 이야기가 펼쳐진다. 공자의 눈으로 세상을 보고, 공자의 입으로 말을 하고, 공자의 귀로 소리를 듣고, 공자의 마음으로 세상을 바꾸려 하였던 그는 공자조차 이루지 못한 왕도정치를 권력에 접목시키려 했다. 그는 어리석은 사람이었던가, 아니면 실패를 두려워하지 않았던 예지자였던가.
-목차 1권 왕도 - 하늘에 이르는 길 책머리에 제1장 천인무간 제2장 기묘사화 제3장 지치주의 제4장 문정공
2천5백 년 동양사상의 숲속을 주유하다! 소설 『유림』은 유교의 기원인 공자부터 유교의 2
Choi In-ho was born in 1945 in Seoul and graduated from English literature from Yonsei University. He first came to public notice when three of his stories were selected in competitions sponsored by the Hanguk ilbo and Chosun ilbo newspapers and the journal Sasanggye (World of Thought), in 1963, 1967, and 1968. In 1982 he received the sixth Yi Sang Literature Priz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