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희경, 조인성, 송혜교의 아름다운 조합이 만들어낸 슬픈 사랑이야기와 뛰어난 영상미로 연일 화제를 낳고 있는 드라마 「그 겨울 바람이 분다」의 대본집 1, 2권(북로그컴퍼니)이 출간된다. 노희경 작가의 리메이크 작품이기도 한 이 작품(원작 : 일본 드라마 「사랑 따윈 필요 없어, 여름」)은 흥미로운 원작의 스토리를 따라가면서도 작가 특유의 인간을 바라보는 따뜻한 시선과 한 줄 한 줄 가슴에 찍히는 명대사가 가득해 보는 이들의 가슴을 다시 한 번 뜨겁게 만들고 있다. 대본집 2권에는 8부에서 16부까지의 대본이 담겨 있으며, 작가가 배우에게 전하는 코멘트 등 읽을거리로 가득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