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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곳에는 어처구니들이 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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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석제의 첫 소설집 『그곳에는 어처구니들이 산다』의 13년만의 개정판. 원고지 20매 안팎의 짧은 글들. 간혹 조금 더 긴 글도 있고 아주 짧은 글도 있었지만 그 분량이야 어쨌든 이 글들은 세간에서 부를 마땅한 이름을 갖고 있지 않았다. 통상의 시는 아니었고 그렇다고 흔히 에세이 혹은 산문이라 부를 만한 글도 아니었다. 한여름을 지나니 꽤 많은 분량의 원고가 모였고 그해 겨울 이 글들은 ‘소설’이란 이름을 달고 한 권의 책으로 세상에 나왔다.

만화책을 뒤져 웃음소리와 비명을 채집한 뒤 그 소리들만으로 한 편의 글을 만든 게 있는가 하면 파리 끈끈이 발명가나 동물원에서 맹수 이빨을 닦아주는 일용직 고용원처럼 심각한 소설의 주인공으로는 전혀 어울리지 않는 인물들의 흥미로운 이야기가 능청스럽게 펼쳐져 있다. 기존의 장르 개념으로는 분류하기 어려운 64편의 짧은 산문으로 구성된 이 소설집은 그러나 그 완성도에 합당한 주목을 받지 못한 채 ‘저주받은 데뷔작’으로 묻혀버리고 말았다가 개정판으로 독자를 찾아왔다.

353 pages, Hardcover

Published March 30, 20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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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bout the author

Sokze Song

9 books
Song Sokze is the author's preferred Romanization of his Name 성석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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