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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도 하늘말나리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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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이 창작동화로 선보인 <너도 하늘말나리야>의 성인용 도서. 이혼한 엄마와 사는 미르, 부모 없이 할머니 밑에서 자란 소희, 어릴 때 엄마 잃은 충격으로 말을 하지않는 바우 세 아이의 이야기를 담은 이 책은 아이들이 부모를 이해하고 서로를 알게 되면서 상처를 극복하고 우정을 쌓아가는 이야기를 진솔하게 표현하고 있다.

아이들은 자신이 미처 알아차리지 못하는 사이, 쓰리고 아픈 상처를 자신의 힘으로 치유해 나간다. 또한, 자신의 아픔에 힘겨워하면서도 다른 사람의 아픔을 들여다본다. 세 아이는 자신의 내면을 들여다보고, 타인과 소통하고 교감하는 방법을 터득해 가정이나 학교라는 좁은 울타리에서 더 너른 세상으로 차츰 나아가게 된다. <개정판> <양장제본>
[인터넷 교보문고 제공]

Published January 1, 2007

7 people want to rea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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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금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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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rofile Image for Borum.
260 reviews
April 30, 2022
딸에게 내가 사주긴 했지만.. 정말 딸이 좋아해서 강추한 책 중 하나이고 이후 이금이 작가의 책들을 다 읽겠다고 도서관에 있는 책들을 다 빌려왔다. 그래서 결국 나도 읽게 되었는데 역시 딸의 추천작답다.

딸은 어른스러운 소희를 제일 좋아하고 나도 그런 소희가 마음이 쓰이지만 너무 어른스럽고 아이답지 않은 모습이 겨우겨우 버티고 있는 것 같아 언제 깨질까 조마조마했다. 결국 그렇게 깨지지 않고 다소 뭔가 아쉬운 끝맺음이었지만 후속작 '소희의 방'에서 서울로 간 소희가 어떻게 될지 기대감이 어린 여운이 남는다.
그리고 오히려 남들만 배려하고 억지로 어른스러워지려고 애쓰는 소희보다는 초반에는 자기중심적이고 너무 떼쓰고 어리다가 갈수록 성장하는 모습을 보여주는 미르가 훨씬 더 입체적이고 웬지 내 어린 모습이 생각나서 더 와닿는 캐릭터다 (대부분 그렇지 않을까..?) 그리고 바우는 엄마에게 마음 속 대화(편지?)와 들꽃의 은유 등 아름답지만 또한 너무 급격히 변화해서 좀 어색함이 있었고 이 또한 어느 정도 결말이 아쉬웠다.

물론 이런 아쉬움이 다음 책 그리고 아이들의 미래에 대한 기대와 희망으로 연결되기도 하니 어찌보면 작가의 의도일 수도 있겠다. 아이들 각자 가지고 있는 아픔이나 결핍 등을 견뎌내고 더 아름다운 진주를 키울 수 있는 그리고 자기 중심적인 아동기를 벗어나 더 넓은 세상을 발견하고 나아가는 시기에 결국 가장 중요한 힘인 '자기 자신을 사랑하고 믿는' 하늘말나리의 모습을 통해 고통받고 불안해하는 사춘기 아이들에게 응원을 보내는 것 같다.

2021년 개정판은 SNS등 몇십년 전의 초판본과 다른 내용이 많이 들어갔을 거다. (아마 오리농법이나 다문화가정도 최근 개정판에 들어간 게 아닐까..) 초판본도 나중에 한번 읽어보고 싶다. 그리고 개인적으로 너무 무지하고 무관심해서 우리말도 식물도 잘 모르는데 이 책을 통해 참 예쁜 우리말 (미르, 우듬지, 갈마들다, 끌탕, 소담스레)과 식물 이름들(명아주, 구슬붕이, 달개비, 바랭이, 여뀌, 달맞이꽃, 엉겅퀴꽃, 상사화, 하늘말나리, 마타리꽃, 물붕선, 굴참나무, 찔레꽃)을 보니 참 좋았다. 한국소설을 요즘 많이 안 읽었는데 올해는 좀더 읽어 봐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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