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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요일 스키야키 식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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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가의 말]

1
소설에는 주인공이라는 것이 있고 그리고 그의 여정을 따라가는 것이 소설 읽기라고 일단 생각하는 독자라면, 이 책 『일요일 스키야키 식당』은 이루 말할 수 없이 실망스러운 것이 될 터이다. 유감스럽게도 그것을 위해서 내가 해줄 수 있는 일이 없다.

2
『일요일 스키야키 식당』은 굉장히 오랜 기간 동안 씌어졌고 ― 평소의 내 스타일과는 아주 다르게 ― 한 부분이 끝난 다음에 그것을 거의 잊어버릴 만하면 다음 부분을 시작하곤 하는 경우가 대부분이었다. 이것을 쓰고 있는 동안에, 내가 분명히 기억할 수 있는 것만 해도 두 권 이상의 책과 단편들을 썼다. 주변의 환경이라고 할 만한 것들도 많이 변화했다. 다른 글을 쓸 때 내가 보통 그러는 것처럼 의도적으로 일관된 분위기를 유지하지도 않았다. 이것을 쓰게 된 가장 직접적인 동기는 빈곤이었다고 말할 수 있다. 가장 분명한 빈곤인 개인적으로 겪는 가난, 궁핍으로 인한 고통, 그리고 지금 가장 중요하게 보이는 상대적인 박탈감으로 인한 자기애의 치명적인 상처 등이다. 어떤 시각으로 본다면 현재 빈곤은 존재하지 않는 것처럼 보여질 수도 있다. 보통의 경우라면 말이다. 그것은 더 이상 보편적으로 중요한 화제는 아닌 것이다. 그러나 내 경우를 말한다면 좀 다르다. 나는 내가 지금까지 만났거나 혹은 직접 만나지 못한 모든 사람들에게서 빈곤을 읽었다. 가난을 겪은 사람이나 심지어 그렇지 않은 사람에게서도 마찬가지이다. 그것 말고는 사람에게서 아무것도 읽은 것이 없다고 말할 수조차 있다. 극단적으로 단언해서, 나를 포함해서, 빈곤하지 않은 사람을 나는 한 번도 만나지 못한 것이다. 그것이 최초의 모티프가 되었다. 물론 내 시각이라는 것은 일반적인 것은 아니다. 나는 그것을 인정한다. 모든 사람이 ‘일반적인 것’만을 써야 한다면 아마도 내가 잘못됐을 수도 있다. 한 전문가로부터는 ‘만일 네가 그랬다면, 정말로 빈곤한 것은 이 지상에서 너 하나뿐’이라는 조언을 들은 적도 있지만 뭐 나에게는 그렇다 해도 상관없는 일이다. 빈곤의 범위는 점점 넓어지고 그 경계는 모호해지고 개념은 다양해져서 사회가 진보하고 복잡해질수록 빈곤 또한 따라서 팽창하는 듯하다. 게다가 심지어는 점차 추상적이 되는 것처럼 보이기도 한다. 그러한 빈곤의 모습들은 이것을 쓰는 내내 나를 자극했다. 그러면서 은연중에 터무니없는 욕심을 갖고 있기도 했는데, 빈곤과 마찬가지로 이 원고를 영원히 끝내고 싶지 않다는 것이다. 그러나 그러지 못했다. 두번째 유감스러운 일이다.

3
『일요일 스키야키 식당』을 끝내고 얼마 지나지 않아서, 내가 열정을 품는 대상이 생겼다. 그것은 몹시 고무적인 일이고 또한 상당히 드문 일이기도 하다. 나는 책이 갖고 싶었다. 방 하나를 가득 채울 정도로 많은 책 말이다. 물론 내가 좋아하는 종류의 책 말이다. 그러기 위해서는 첫째, 책을 사야 하고 ― 나는 갖고 있는 책이 거의 없다 ― 책을 보관해둘 수 있는 책장이 있어야 하고, 또한 서재나 그와 비슷한 공간이 있어야 하고 결정적으로 책을 사거나 읽거나 선택하거나 할 수 있는 시간적인 여유가 있어야 한다. 첫번째 조건에서부터 어려움을 겪는 것이다. 게다가 나는 책장이라고는 하나도 없으며 서재를 만들 만한 공간이라고는 침실 한 귀퉁이뿐이다. 그런 욕구를 느끼자마자 수많은 생각들이 머릿속에서 소용돌이쳤다. 나는 많은 책을 버리면서 살아왔다. 아니 거의 모든 책을 버렸다. 내가 그 책들에 애착을 갖지 않아서이기도 하고 이사를 자주 다니는 불안한 생활을 오랫동안 해서이기도 하고 대개의 책이 내가 직접 구입한 것이 아니기도 해서이지만 나는 열정을 갖고 있지 않았던 것이다. 내가 1979년에 샀던 김학준의 『러시아 혁명사』를 기억한다. 당시에 잘 이해하지 못하면서도 끝까지 꼼꼼하게 읽었고 오랜 시간을 지니고 다녔지만 1994년 더운 여름밤 다른 책들과 겨울 이불과 함께 오피스텔의 쓰레기 투입구 아래로 던져버리고 만 것이다. 오피스텔의 사이즈에 비해서 나에게 짐이 너무 많았고 매번 이사하기에 책은 너무 번거로우며, 나는 책 따위에는 전혀 연연해하지 않겠다는 충동적인 결심이 있었을 것이다. 불안한 생활을 시작한 지 얼마 되지 않았으므로 신경질적인 기분도 있었을 것이다. 겨울 이불이 없으면 난방도 잘 들어오지 않는 그 건물에서 겨울에 어떻게 지내나 하는 걱정을 잠깐 한 것은 사실이지만 책에 대해서는 추호의 미련도 없었다. 그래서 중학생의 필체로 이름과 구입한 날짜와 그것을 구입한 성신여대 입구의 서점을 적어넣고 비닐 커버를 만들어 씌우기까지 한 나의 『러시아 혁명사』는 그렇게 사라졌다. 지금은 그 책을 다시 살 수도 없겠지만 다시 산다고 해도 1979년에 내가 산 그 책은 아닐 것이다. 얼마 전 나는 서점에서 『책과 함께 살다』라는 서재 꾸미기용 인테리어 사진집을 보고 있었다. 그 사진집은 갖가지의 훌륭해 보이는 서재의 모습들로 가득 차 있었다. 그 소유자를 부유하고도 지적으로, 그러면서도 감수성도 풍부한 존재로 보이게 해주는 그런 서재 말이다. 그러나 나를 우선 사로잡은 것은 사진이 아니라 그 책의 제목이었다. ‘책과 함께 살다’라니. 사람이나 개가 아니라 책과 함께 말이다. 그때 나는 1979년으로 다시 돌아가는 느낌이었다. 그해에 샀던 책으로 아직 내가 가지고 있는 것은 보리스 파스테르나크의 표지가 다 떨어져나간 『의사 지바고』뿐이다. 발작적으로 모든 것을 전부 쓰레기 투입구 아래로 던져버리던 그 시간들 사이에서 내가 왜 그 책을 계속 가지고 있었는지 이해할 수 없다. 1979년은 나에게는 그 두 권의 책을 샀다는 것만으로도 너무나 의미가 있는 해였다. 게다가 지난해 크리스마스 선물로 나는 CD북을 선물받았는데 그 책의 제목이 ‘1979’였다. 물론 그 책에서는 1979년이 이란 혁명이 일어나고 오랫동안 사랑했던 동성애인이 테헤란 뒷골목의 지저분한 병원에서 죽은 해이기는 하지만 아마도 나를 다시 열정적으로 만든 것들 중에 스위스 작가 크리스티안 크라흐트Christian Kracht의 『1979』도 포함될 수 있을 것 같다.

에필로그
이 책, 『일요일 스키야키 식당』의 시작은 몇 년 전 거절당한 한 원고에서부터 출발하게 된다. 어느 기업의 사외보에서 청탁받고 쓴 단편소설이 그 잡지에는 적절하지 못하다는 의견이 내부에 지배적이어서, 실리지 못한 것이다. 그것이 『일요일 스키야키 식당』의 1회분이었다. 원고를 청탁하고 그리고 거절하는 역할까지 맡은 사람은 나에게 아주 미안해하고 자세한 상황을 여러 번 설명하면서 작가의 기분을 상하게 하지 않으려는 태도가 역력했으나 그 일로 인해서 나는 전혀 기분이 상하지 않았다. 물론 아무리 그렇다고 말해도 상대편은 믿지 않았지만 말이다. 내가 기분이 상하지 않은 이유는 그런 일이 처음도 아니었고 그리고 마지막도 아닐 것이고 어느 정도는 예상하기도 한 일이었기 때문이다. 그때 나는 그 원고를 시작으로 하는 비연속적인 이야기의 소설을 생각하고 있었다. 그 이후 『일요일 스키야키 식당』은 한 인터넷 사이트에서 몇 년 동안이나 연재하게 된다. 그리고 원고를 거절당한 가장 최근의 경우는, 대학의 신입생들을 위해서 선배로서 짧은 (말하자면 인사의) 글을 써 달라는 부탁을 받아서 아주 열심히 써서 마감으로 정해진 날보다 한참이나 먼저 보냈는데 유감스럽게도 역시 거절당한 것이다. 물론 언제나 담당자들은 예절 바르고 친절하려고 매우 애쓴다. 이러다가는 거절당한 원고만을 모아도 어느 날인가는 책 한 권 분량이 되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들 정도이다.

2003년 3월
베를린 마르찬Marzahn에서
배수아

296 pages, Paperback

First published March 19, 2003

12 people are currently reading
604 people want to read

About the author

Bae Suah

16 books372 followers
Bae Suah, one of the most highly acclaimed contemporary Korean authors, has published more than a dozen works and won several prestigious awards. She has also translated several books from the German, including works by W. G. Sebald, Franz Kafka, and Jenny Erpenbeck. Her first book to appear in English, Nowhere to be Found, was longlisted for a PEN Translation Prize and the Best Translated Book Awar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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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isplaying 1 - 18 of 18 reviews
Profile Image for julieta.
1,333 reviews43.1k followers
January 23, 2021
Es un libro durísimo, que se siente como un mosaico, más que una historia que concluye, podría seguir contando más historias tristes de cada personaje que aparece. Son retratos, de personas distintas, unidas por la pobreza, viviendo al límite, casi puedes sentir hambre al leer sus historias. Alejada de cualquier romanticismo, me deja con una sensación que no se si llamar solo tristeza, porque en realidad conoces poco de los personajes, y hay unos que no pude más que querer golpearlos, pero me encanta haberlo leído. Acá no hay adornos, solo personajes al límite.
Profile Image for Belén.
9 reviews11 followers
October 2, 2020
Encontré en este libro gran parte del contenido que más disfruto de la literatura asiática. “El restaurante de sukiyaki” es una novela incómoda, de a momentos vulgar, que no pretende embelesar al lector sino interpelarlo de una forma más bien desagradable. En esta obra somos testigos de las miserias con las que conviven los distintos personajes, principalmente en lo que a situación económica respecta, y experimentamos junto a ellos las diferentes (¿diferentes?) formas que tienen de lidiar con estas. La autora acabará llamándonos a la reflexión, ya sea de manera involuntaria a lo largo de sus páginas y a medida que van desenvolviéndose los distintos escenarios planteados, o quizás de forma más premeditada e intencional (esto último observable principalmente hacia el final de la lectura).
Desazón, penurias y desdichas, todas colisionando en mayor o menor medida, para dar lugar a un libro que debería acompañar los estantes de quienes disfruten consumir pequeñas dosis de ficción decoradas con tintes de realidad.
Profile Image for Wilson prata.
42 reviews3 followers
November 19, 2017
Na maioria dos rankings econômicos e de qualidade de vida, a Coreia do Sul figura muito bem colocada. Diante disso, fica estranho que uma autora coreana queira abordar o tema da miséria em uma obra. Como alguém que cresceu em um dos melhores países do mundo pode querer falar sobre algo desse tipo? First world problems? Contudo, conforme avançava na leitura percebi que mais do que um exercício especulativo, uma relativização do que era a miséria ou mesmo o desprezo por esse assunto; no texto de Bae Su-Ah fica claro que a miséria é algo constituinte do ethos coreano.

Ethos é um termo que pode ser usado para designer o carácter de um povo. De certa forma, ele é anterior ao habitus (resumidamente, sociedade feita corpo), por mais que seja por esse formado e contribua na sua formação. No Brasil, podemos dizer que o nosso ethos é formado pela tríade futebol, samba e novela. Fica claro que não há como ser brasileiro sem se relacionar a esses três aspectos da nossa cultura. Enquanto indivíduo, posso não saber nada de futebol, não saber como sambar e não assistir novelas, mas serei sempre o brasileiro que não sabe sambar, jogar futebol e que não gosta de assistir novela. Se por ventura houver um habitus coletivo, pertencente a uma classe social ou a um subgrupo que compartilhe essa recusa, esse estará em posição periférica. Ainda que se por acaso a maioria dos brasileiros não saibam sambar nem jogar futebol e vejam cada vez menos novela, por isso estar no nosso ethos, dificilmente isso será apagado. O que fica claro na linguagem (bola quadrada, esquema, jogada ensaiada, olho no lance, etc.), na nossa hexis corporal (no gingado, traquejo e molejo) e nos nossos memes padrão exportação a lá Nazaré Tedesco (math lady / confused lady).

Assim como não há brasileiro que escape da tríade futebol, samba e novela, não há coreano que escape da miséria. A miséria esta fortemente ligada a uma falta, a uma ausência. Mais do que a relação momentânea, a miséria é a sombra ou o legado dessa falta. Pode ser a angustia causada pelo medo da falta, pela chance de que se falte algo novamente (tenho hoje, mas será que terei amanhã?) como também as cicatrizes dessa falta, afinal, quem já passou fome ou perdeu algo muito valioso acaba sendo marcado por essa experiência. Um dos grande trunfos da autora é não relativizar as misérias. Perder um amor é triste e sofrido, mas muito pior é passar fome e não ter onde morar. Na década de 1950 a Coreia foi arrasada pela guerra, um terço da sua população não tinha onde morar e a renda per capita era de cem dólares anuais. Para a superação dessa condição uma série de avanços e sacrifícios foram feitos, o legado no ethos desse povo foi uma lógica extremamente materialista. A vertigem de tal mudança, as relações materiais concretas (ter ou não ter as coisas, ter ou não ter dinheiro) e as justificativas para todo esse investimento marcaram a sociedade coreana.

O romance sobre a miséria não tem um personagem principal. Logo no inicio somos apresentados a Kyung-sook Don, que domina Ma, outrora professor e ex-marido de Hye-jeon Park, mas depois do acidente ele é mais uma criança que um homem. Sua ex-mulher se relaciona como Doo-yeon Baik, que fora amigo de faculdade de Myung-ae Eum. Kyung-sook Don, a atual esposa de Ma, é refém da beleza do filho, Sae-won, que namora com Hye-ryn Bu, filha de Hyun-jeong Pyo. Sae-won faz uns bicos para Myung-ae Eum, que terminou seu namoro com Woo-kyum. Os filhos do casal Ma e Hye-jeon Park são cuidados por Jin-ju, que pretende se casar com Sung-Do. O casal é amigo de outro casal, Yoo-eun Bae e de Yo-han Kim. No-yong é uma personagem que desistiu da vida e só se preocupa com o que vai comer, encontra-se extremamente cansado para tudo. Acaba sendo entrevistado por Sung-Do. O livro se encerra com uma conversa entre Doo-yeon Baik e seu tio, que “era apenas um mero ser humano cruelmente pisoteado”.

Nesse panorama e em seus cruzamentos que a miséria surge. A miséria decorrente da pobreza e da falta de recursos para uma vida em plenitude, no sentido de explorar todas as suas possibilidades surge na fala de Sae-won, “Isso é que dá não ter grana. Nada dá certo na minha vida - resmungou Sae-won. A boca dele se contorcia como se estivesse guardando toda a maldade do mundo. Trabalhar o dia inteiro naquela oficina fedendo [a] graxa não era o suficiente para ficar rico. Trabalhar com o uniforme engraxado só lhe rendia zombaria das secretárias que passavam o dia dentro do escritório. (…) Era por causa do dinheiro que Sua-min esnobava o carro e Hye-ryn Bu não conseguia dizer não à velha bruxa Hyun-jeong Pyo. Era tudo por causa da pobreza, tudo por falta de dinheiro”. Já as cicatrizes da perda, a consciência da falta, ficam claras nas palavra de Hyun-jeong Pyo, quando a autora afirma que “Hyun-jeong Pyo gostava do dinheiro. Não do dinheiro para gastar, mas do dinheiro em si. Para Hyun-jeong Pyo, o dinheiro era a representação do poder. Era como se o monte de notas recompensasse tudo aquilo que tinha sido impossível na vida dela”. Com todo o dinheiro guardado, Hyn-jeong Pyo vive uma vida de penúria, afirma para a filha que ambas possuem um divida impagável herdada do pai de Hye-ryn Bu, e por causa disso, não podem se permitir luxos.

Há ainda a miséria decorrente das desigualdades e das promessas não cumpridas. Sung-do sabe que foi pobre e “sempre sofreu com o complexo de inferioridade oriundo da pobreza. Sung-do pensava que a pobreza o incluía no grupo dos pobres, ou seja, numa classe inferior. Isso significava muito mais que a pobreza em si, ou o fato de não ter dinheiro.” Certas marcas não se apagam. Na parte final do livro, essa personagem escreve um artigo sobre a miséria e coloca que “A miséria é causa do isolamento cultural. Por isso, as pessoas que não conseguem mais manter o nível de vida que levava antes caem no desespero com muito mais facilidade do que os mais pobres. O contrário também ocorre. Quando nos obstinamos pela miséria durante vários anos, acabamos duvidando da existência de uma “comunidade”. Seja ela um povo ou uma nação.” Essa primeira parte do pensamento representa bem personagem Doo-yeon Baik, o bon vivant falido que posterga sua queda com empréstimos e golpes.

O livro é escrito por uma mulher que consegue ilustrar com detalhes o ponto de vista das mulheres naquela sociedade. Contudo, não há nenhuma personagem feminina dominante, o que não quer dizer que não haja personagens fortes. Ao tratar da miséria de ser mulher, o paternalismo (mais do que o machismo em si) da sociedade coreana se percebe ao longo do romance. A força das personagens femininas surge a partir da maneira como conseguirem se proteger daquela sociedade. O que não impede que esse sistema se reproduza nesses indivíduos. Hyun-jeong Pyo criava sua filha com “oitenta por cento de sentimento de culpa e vinte por cento de bolacha de chocolate”, para se ter um herói é preciso uma vitima e um vilão. Hye-ryn Bu era a vitima enquanto sua mãe era vilão ou herói conforme a ocasião. Hyun-jeong Pyo usa a suposta divida do marido para ameaçar e reforçar sua ligação com a filha. O dono da lavanderia não sofre nada com o caso extra-conjugal, mas Hyun-jeong Pyo é sempre lembrada e humilhada por isso. Yo-han Kim não acha que Jin-ju deva se casar com Sung-do, pois este é pobre e não vai dar tudo o que ela merece. Jim-sun Kim tem vergonha do irmão No-yong em razão de tudo que ele abriu mão, não é o homem que deveria ser. Seja como irmãos, como filhos ou como maridos, as mulheres coreanas constróem sua existência a partir do apoio, da sombra ou da ausência de seus homens.

Formalmente a obra tem seus problemas e limitações. A tradução tem alguns tropeços, a sintaxe (regras que regem a construção das frases) do coreano não é a mesma do português, por isso, algumas frases ficam com as palavras com um ordenamento estranho. Há uma certa repetição de palavras em um mesmo parágrafo que quebra a fluidez da leitura. Os diálogos não são os pontos fortes da autora, com exceção da conversa final entre Doo-yeon Baik e seu tio, a maioria contribui muito pouco para a narrativa e entendimento das personagens. As tramas acabam não se fechando, o que não é um problema caso o corte na narrativa fosse natural e bem executado, o que não é o caso.

Se a origem da fala/escrita de Sue ba-uh se encontra na Coreia, a autora, como uma boa autora moderna, consegue deixar vários espaços de interação para quem é estranho a essa cultura. Uma delas é a culinária. O título do livro é revelador disso, Sukyiaki é um prato japonês. Ao longo do livro, a comida permeia os encontros, afinal, sua fartura e sua ausência é um dos primeiros indicadores da miséria. Termino o livro com vontade de experimentar mais daquela história através de sukiyakis, sopas doen-jang, bindae-dduks, mandus, dentre outros pratos. O outro aspecto é o relacionamento entre casais, com suas problemáticas e também seu reconforto. Difícil não se identifica e simpatizar com Sung-do e Jin-ju. Existem outros aspectos particulares da cultura coreana que, apesar de estranhos a nós, auxiliam na humanização deles. É curioso esse cristianismo sem o “grande outro”, com um individualismo diferente do individualismo ocidental. Há a sombra do Japão, as marcas da dominação japonesa ainda são visíveis naquela sociedade. O luxo e o requinte seguem o padrão ocidental, gerando uma elite asséptica com dilemas vazios e superficiais. A autora levanta a questão tão complicada para os liberais e desenvolvimentistas: o que fazer com os que ficam pelo caminho? Os que não compartilham o sonho do “empreendedorismo”, do self-made man? O que fazer com os que tem vontade mas não tem os recursos, ou ao contrário? O que fazer com os que não se encaixam no sistema?

As histórias de Sukiyaki de domingo não são nem um pouco agradáveis. Não há história de superação como é a história da Coreia. A leitura não aumenta a nossa fé na humanidade ou em nós mesmos. Para uma cultura como a nossa, em que a hipótese da plena materialidade é sinônimo de felicidade, Bae Su-ah mostra que essa fartura não vem sem um preço, sem um tipo específico de miséria e que ela habita entre a brecha do ser e do ter. Por esses motivos, talvez um título mais adequado para o livro fosse: Miséria de domingo.
Profile Image for Marcelo Lee.
62 reviews9 followers
June 19, 2023
Livro sobre como a miséria faz parte do ser coreano. O trauma geracional da miséria que a Coreia sofreu tem persiste em todos os coreanos (dentro e fora da Coreia) mesmo em meio a prosperidade das novas gerações.
Profile Image for Bela Spatik.
14 reviews3 followers
September 10, 2017
⏩"El restaurante de Sukiyaki" de Bae Suah⏪ 🍜🍚 👑👑👑👑👑 [5/5]

Debo admito que con mi peculiar debilidad por el #misticismo y el #imaginario de las #culturas #orientales, encontrar nuevos #autores traducidos al español -y con la grata sorpresa de convertirse en favoritos- es siempre una buena noticia. Desde este momento inauguro el #PremioRevelación 🎏(mensual, pongamosle) con su primera galardonada.
Uno de los aspectos más fascinantes - y que siempre logra ponerme en jaque- de los #artistas japoneses, coreanos y chinos es la soltura con la que hacen del #morbo o lo repugnante un medio para hablar sobre "lo que no debe ser dicho o pensado" (aka "#Loindecible") del ser humano. Nos incomoda porque es la #líbido en estado puro; es el susurro del #subconsciente
A mi parecer, lo que vuelve maravillosa esta #novela es la maestría con la que #Suah logra entrelazar las historias particulares de sus personajes en una narrativa de #360° en torno a la #crisis que sufrió #Corea a fines de siglo.
La #carencia como #leitmotiv de cada relato resignifica las perspectivas en torno al desmembramiento del colectivo social producto de la #insatisfacción reglamentaria que trae consigo el #capitalismo. Para Suah la pobreza no es solo económica, sino que se vuelve el catalizador de una #subjetividad disminuida e impotente frente al futuro.
Profile Image for Fernanda.
58 reviews
Read
September 12, 2021
Essa foi uma leitura muito interessante. Mas tão complexa e cheia de informação que não sei exatamente como me sentir em relação à esse livro. A autora aborda diversas questões relacionadas a pobreza e a miséria de modo geral. Ela então usa isso como ponto departida para entrar a fundo nas consequências dessa condição para a vida de uma pessoa. Vemos discussões sobre trauma seja no íntimo de alguém e ainda como pode afetar diversas gerações. E em vários momentos ela provoca o status quo ao tentar olhar de perto a responsabilidade histórica de seu país. Mas confesso que a quantidade enorme de personagens e a forma como a narrativa é construída me deixou em vários momentos confusa o que acabou me tirando da história. Ainda assim, é um livro que vale a pena ser lido mesmo que no final você chegue a conclusão de que não te agradou. O caminho é interessante e conversa com diversas questões que são mais que nunca relevantes a nível global.
Profile Image for Pedro Bomfim.
15 reviews1 follower
April 25, 2022
Romance bastante fragmentado, o que pode incomodar quem tomar a classificação "romance" muito ao pé da letra. Além disso, um tanto confuso às vezes, mas as explicações da autora no final do livro respondem algumas dúvidas que tive ao longo da leitura, como supor que a narrativa foi construída ao longo de vários anos, e não de uma vez.
Já o penúltimo capítulo parece um jeito de Bae Su-Ah justificar a criação do próprio enredo numa espécie de redemoinho metalinguístico; a ideia de explorar a miséria é interessante, mas não consigo formular ao certo se ela foi bem executada ao longo da narrativa. Os vários pontos de vista, entretanto, se mostram bem contundentes e crus.
Profile Image for teresa.
64 reviews1 follower
May 22, 2021
acho que eu meio que me decepcionei com esse livro pois estava esperando outra abordagem da autora. mesmo mostrando vários cenários não consegui sentir empatia por nenhum personagem pois (na minha opinião) a autora mostrou uma face da humanidade na qual a causa de tudo que é ruim é a preguiça do ser humano ou outra pessoa fazendo o mal pra voce se ferrar. dou essa nota por mais visão de mundo pessoal do que pelo livro em si.
Profile Image for Agnes.
177 reviews4 followers
February 28, 2022
{3,5}
gosto muito de como ela constrói esse universo da periferia de seul, esse universo de pobreza, de miséria absoluta, apesar de achar que ela perde um pouco a mão no final com isso de tentar explicar o livro, como às vezes acontece. por ter essa explicação nos dois últimos capítulos e na nota da autora, não tenho muito o que dizer além de que gosto de como ela escreve e da estrutura solta do livro, dos nós não atados, dos ganchos que não são ganchos, e de todas as personagens.
21 reviews
January 27, 2025
La lectura está muy buena y es un libro corto. Me gustó mucho como habla de la pobreza en sí y, en mi caso, hizo darme cuenta de algunas cosas, lo recomiendo mucho porque te entretiene y a la vez hace repensarte las cosas básicas de la vida. No es una de mis mejores lecturas, simplemente me gustó. 3/5
Profile Image for Bia.
256 reviews
September 13, 2022
Um tratado sobre a miséria e suas mais diversas faces. Me lembrou um pouco Parasita, o filme, e em alguns momentos a escrita da Jenny Zhang em Coração Azedo, com passagens gráficas e repulsivas, além dessa coisa meio fragmentada. Primeiro contato que tenho com a autora e curti.
Profile Image for Malena Gonzalez Yabo.
49 reviews1 follower
October 31, 2024
Me resultó un poco confuso de seguir por la cantidad de historias y nombres que me resultaban ajenos, pero el libro deja ver historias crudas atravesadas por la pobreza y el hambre. No me resultó particularmente atrapante, pero es interesante la visión y situación de cada personaje.
Profile Image for hye.
35 reviews
September 8, 2021
o mundo é uma poluição em primeira pessoa.
Profile Image for Raelogia.
5 reviews1 follower
October 16, 2024
Esse livro é de uma engenhosidade que eu nem sei bem descrevê-lo. Trata sobre a miséria da sociedade, a escassez da virtude e do dinheiro que enlouquece muitos.
Profile Image for Merra.
70 reviews3 followers
June 29, 2024
amé este libro encontrado en la biblioteca 🩷 la noche anterior estaba leyendo sobre el 4B movement y apareció este libro escrito por mi tipo de escritors favorits: alguien que nunca estudió letras formalmente y escribia en su tiempo libre. una supuesta realidad muy lejana pero unida al fin y al cabo por el mismo sistema: capitalista explotador amante del sacrificio. la realidad es algo (qué ?) que se basa en eso. La discusión infinita de clases que puede ser estudiada pero jamás vivida para algunas y ahí radica la experiencia que lo hace todo más honesto. La pobreza termina siendo un determinante de nuestra personalidad aunque ya hayas adquirido cierto tipo de riqueza. Lo siento todo el tiempo. También siento que jamás llegaré a esa otra clase idílica (los ricos?) y está ok el entremedio. ¿A quien culpamos al final del día?

https://youtu.be/KynbSAKqd3g?si=GmhaJ...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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