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시대를 대표하는 지식인 유시민. 그가 청춘의 시절에 품었던 의문들, 그리고 지금 고민하는 젊은이들이 가지고 있는 뜨거운 질문에 '세상을 바꾼 한 권의 책'으로 답한다. 유시민이 뜨거운 청춘의 시절에 함께 했던 책들을 다시 집어 든 것이다. 삶에서 이정표가 되었던 책들, 갈림길과 장애물이 나타날 때마다 도움을 받았던 ‘낡은 지도'를 다시 꺼내들었다.
아버지의 서재에서 발견했던 <죄와 벌>, 지하서클 선배들이 던져놓고 갔던 불온서적 <공산당선언> 등. 이렇게 다시 집어든 책들은 크게 다른 모습으로 다가와, 깊은 곳에서부터 마음을 뒤흔든다. 그때는 미처 발견하지 못했던 빛깔 다른 생각들, 그때는 일부러 무시했던 흔들리는 물음들도 발견한다. 유시민이 집어든 14권의 책은 지금 이 순간에도 막 세상에 발을 딛는 수많은 젊음들이 고민하는 문제에 해답을 주는 책이며, 인류의 ‘생각의 역사'가 담겨, 100년 뒤에도 다시 읽힐 책이다.
“사람들은 왜 모두 부자가 되고 싶어할까" “인간은 원래 이기적인 존재일까" “내 머리로 생각한다는 것은 과연 무엇일까" 시공간을 뛰어넘어 모든 인류가 고민했던 질문들에 답해왔던 위대한 책들. 왜 우리는 지금 그 책들을 다시 꺼내 읽어야 하는가? 하나의 책을 다시 읽고 또 읽는다는 것은 우리에게 어떤 통찰을 던져주는가? 한 시대를 흔들고, 한 사회를 무너뜨리기도 했던 ‘한 권의 책', 그 뒤에 있는 평범한 사람들의 ‘읽는 힘'을 만난다.
부끄러운 이야기일 수 있지만 유시민에 대해서 전혀 아는게 없다. 보통 이런 류의 책은 잘 읽지 않지만 누군가 책을 선물하였고 해외에서는 한국어책이 너무나도 귀하기에 곧바로 읽게 되었다. 책을 절반정도 읽고 엄마한테 유시민이 누군지 물어볼 정도로 이 책은 꽤나 내 마음에 들었다.
해외에 살면서 여기 학교생활중 많은 유명한 해외문학이나 철학을 접하였기에 이 책을 읽었을땐 호기심이 일었다. 과연 이 분은 어떤 이유로 어떤 책을 여기에 꼽을까? 내가 책을 읽었을 때의 생각과 어느정도 일치하며 일치하지 않다면 어떻게 다를까? 내 주위에 책을 읽고 토론하거나 얘기를 나눌 수 있는 상대가 많지 않아 이 책이 더 마음에 들은것 같기도 하다.
일단은 세계적으로 이렇게 서로 다른 문화권 사이에서 비슷한 생각과 이데올로기가 탄생할 수 있다는게 신비로웠고 자기 자신의 생각이 한없이 좁으며 우물 안의 개구리라는 걸 다시금 느끼게 되어 색다롭게 다가온 책이었다.
예를 들어 사마천의 사기의 경우 해외에서는 접하기 어려운 책이어서 새로운 세계를 접하는 것이 놀랍고 즐거웠다. 심지어 한번이라도 꼭 읽고 싶다는 생각이 들 정도로.
단, 안타까운 점이라면 모든 책이 비슷한 성격의 책이라는게 느껴졌지만, 이 세상에 이토록 많은 이로운 책이 있는데 그 가운데 몇권만 소개해야 했으니 얼마나 많은 고민과 토론후 결정을 하였을까. 또한 유시민이라는 이름의 기대와 이미지가 있으니 그 또한 그 기대에 매치할 수 있는 책의 리스트를 작성한 것이 아닐까.
마지막 페이지를 덮으며 만약 내가 살면서 꼭 읽어야 할 책으로 과연 무슨 책을 꼽을까 라는 새로운 호기심이 생겼다.
**************************************** 너는 언제나 너의 인식을 바르게 하고 그 인식을 실천과 결부시키려고 최선을 다했느냐.
부끄럽다. 당당하게 대답할 수가 없다. ****************************************
Books that shaped the author's thoughts from youth. This new addition also explains how reading these books later in the author's life gives him different meanings.
Not sure whether any of these listed books would appeal to the youth, now. But I felt keen envy toward the author's experience of having a group of people to read such books together and discuss fiercely.
유시민 작가의 말대로 이 책에서 거론된 고전들을 나는 제목만 들어봤을 뿐 다 읽어본 책은 한권도 없다. 그나마 " 역사란 무엇인가" 라는 책만 두어번 훌터본 경우를 제외하고.. 독자로서 혹은 작가로서 기본적으로 갖추어야 할것은 바로 인류를 사랑하는 마음을 가져야 된다는것을 깨달았다. 아무리 많은 지식을 가지고 쓴 글도 그 목적이 자신이 속한 계급, 민족, 혹은 국가에만 이익이 되는 글을
작가 유시민으로서 철학이 담긴 작품들 중, 현대 청년들에게 권하는 독서들 집필 및 논의. 특히 러시아 작가들이 많이 보인다. 요즘 들어서 독특한 글들이 엿보이고, 재밌게 볼 수 있도록 청소년들도 사용하는 어휘로 쓴 점에 감사한다. 이런 책을 더 많이 볼 수 있으면 좋겠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