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의 근대와 근대성을 새롭게 고찰하다!
『근대 한국 제국과 민족의 교차로』는 한양대학교 비교역사문화연구소에서 대한민국과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의 건국 60주년을 ‘반(反)기념’하기 위해 개최된 국제학술회의의 논문들을 수정하고 보완하여 엮은 책이다. 임지현을 비롯해 박노자, 황병주 등 12명의 전문학자들이 트랜스내셔널한 시각에서 근대 한국의 역사와 문화를 새롭게 분석하였다. 이 책은 한국의 근대 담론을 읽는 키워드를 ‘제국주의’와 ‘민주주의’로 제시하였다. 제국으로부터 식민지로의 문화적 전이, 제국과 식민지의 공모성, 피식민지인들에 의한 ‘공모의 전유’, 주변부 민족주의와 서구중심주의의 인식론적 공모관계 등 제국과 식민지가 주고받는 상호 관계를 근대의 세계사적 전개라는 큰 맥락에서 살펴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