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금옷』은 저마다 고유한 울림을 가진 ‘청춘’을 이야기하는 「오버 더 펜스」 「여름을 쏘다」 「황금옷」 세 편으로 구성된 중편소설집으로, 41세에 스스로 생을 마감한 비운의 천재 작가 사토 야스시의 대표작으로 꼽힌다. 「황금옷」과 「오버 더 펜스」는 각각 제90회, 제93회 아쿠타가와상 후보에 선정되었고, 「여름을 쏘다」는 1981년 삿포로에서 발행되는 [북방문예]에 실렸다. ‘청춘’에 대한 작가의 고찰이 고스란히 담겨 있는 작품집으로, 화려한 사회 이면의 공허한 감정을 앞서 표현했다는 평을 받으며 발표 당시보다 화제가 되고 있다. 실제로 사후 그의 모든 작품이 절판되었다가 2016년 야마시타 노부히로 감독이 오다기리 죠·아오이 유우 주연으로 영화화하면서 세간의 이목을 끌었고, 2017년 『사토 야스시 작품집』이 발간되면서 마침내 그에 대한 문학적 가치 외에 사회적 대중적 가치에 대한 재평가를 이루어 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