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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후의 선택
따뜻한, 살아 있는, 하나하나의 우주인 아이들의 목소리
무거운 눈을 비비게 하는 아홉 편의 단편 _김태호 『제후의 선택』
우리 시대 아이들의 삶을 단단히 딛고 서서 어린이문학이 가야 할 길을 앞장서 다져 온 문학동네어린이문학상이 열일곱 번째 수상작을 내놓았다. “단편이라는 장르의 특징이 무엇인지 알고 쓴 작품과 그렇지 않은 작품의 차이를 명확하게 보여 주는 수작이다. 인식적 충격을 통해 세상을 새롭게 보게 하는 힘, 삶의 한 조각을 통해 총체적인 인간의 삶과 세계의 진실을 숙고하게 하는 힘에 있어서는 그간 응모된 모든 단편들 중에 감히 최고라고 할 만하다.”는 평을 받으며 대상을 거머쥔 김태호의 『제후의 선택』이다.
심사위원 김리리, 김지은, 유영진, 임정자, 장주식은 신화가 사라진 시대, 타인에 대한 책임이 사라지고 오로지 ‘나’만 남아 있는 시대에, 문학이 채워야 하는 빈 곳을 묵직하게 채우는 이 작품을 반가운 마음으로 수상작으로 선정했다. 드넓은 우주를 마음대로 유영하듯 구사하는 다양한 작법과 막힘없는 진행은 읽는 이를 순식간에 사로잡는다. 독특한 필력으로 구축해 놓은 롤러코스터에 올라탄 독자들은 책을 덮고 나서, 안개가 걷힌 듯 시원해진 시야를 경험하게 된다.
무거운 눈을 비비게 하는 아홉 편의 단편 _김태호 『제후의 선택』
우리 시대 아이들의 삶을 단단히 딛고 서서 어린이문학이 가야 할 길을 앞장서 다져 온 문학동네어린이문학상이 열일곱 번째 수상작을 내놓았다. “단편이라는 장르의 특징이 무엇인지 알고 쓴 작품과 그렇지 않은 작품의 차이를 명확하게 보여 주는 수작이다. 인식적 충격을 통해 세상을 새롭게 보게 하는 힘, 삶의 한 조각을 통해 총체적인 인간의 삶과 세계의 진실을 숙고하게 하는 힘에 있어서는 그간 응모된 모든 단편들 중에 감히 최고라고 할 만하다.”는 평을 받으며 대상을 거머쥔 김태호의 『제후의 선택』이다.
심사위원 김리리, 김지은, 유영진, 임정자, 장주식은 신화가 사라진 시대, 타인에 대한 책임이 사라지고 오로지 ‘나’만 남아 있는 시대에, 문학이 채워야 하는 빈 곳을 묵직하게 채우는 이 작품을 반가운 마음으로 수상작으로 선정했다. 드넓은 우주를 마음대로 유영하듯 구사하는 다양한 작법과 막힘없는 진행은 읽는 이를 순식간에 사로잡는다. 독특한 필력으로 구축해 놓은 롤러코스터에 올라탄 독자들은 책을 덮고 나서, 안개가 걷힌 듯 시원해진 시야를 경험하게 된다.
172 pages, Paperback
First published November 7, 20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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