돌아올 날도 머무는 일정도 기약 없이 훌쩍 세계 여행을 떠난 서른다섯 동갑내기 부부. 185일 동안 26개 나라 66개 도시에 머물며 나른한 일상을 살았다. 마음 느슨한 여행자의 시간을 거닐며 느낀 삶을 바라보는 태도와 행복을 마주하는 마음을 나지막한 글로 담았다. 아내가 글을 쓰고 남편이 찍은 사진으로 엮은 여행 일상 에세이.
[작가의 말] ㅡ 이 책이 여러분이 기대하시던 '세계여행기'는 아닐지도 모르겠습니다. 여행길에 품었고, 스쳐갔던 생각과 마음을 정리한 글이긴 하나 흔한 여행 일기장이 아니길 바랐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