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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의 피아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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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e morning piano
b "You do not have to be sad. Sorrow is not what it is when it comes to this. "




" The morning piano "is aesthetist, philosopher, philosopher academy representative Kim Jin-youngs first prose collection and retention. Three days before the end of delusion, 234 diaries from July 2017 to August 2018, which he wrote on a notepad, However, the "morning piano" is not a mere illness diary. This book is a note of accomplishment of your literature, aesthetics, and philosophy, and an honest record of your attention to small events past your body, mind, and spirit after the sentencing. "I can not deny that a patients personal writings have witnessed" all lifes lives are shut down as if they were shutting down ", but" I can not deny the patients life and the uniqueness and authority of his life, It is a heartwarming prose written down in a dignity that can only be drawn by an archeologist. Like the mind of the teacher who always asked me to study for the reason that comes out of my self, rather than studying for learning to learn difficult thinkers and philosophy, the book is a sentence read by the teacher for himself and the world, It is filled with fields. These texts may seem like a short note to some, but all of these words are written in these aporistic writings.

284 pages, Hardcover

Published October 5, 20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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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진영

9 books4 follower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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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isplaying 1 - 4 of 4 review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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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3 reviews3 followers
January 22, 2021
사실 이런 글을 읽는 걸 피하는데, 닻의 무게로 다가오기 때문에...
한국에서 책을 보냈고, 또 책장에 오래 꿎혀있어 어차피... 그래서...

1952년에 태어나서 2018년에 암으로 작고한 철학교수님이 임종을 1년여 앞두고 2017년 7월부터 그 다음해 8월까지 병세에 따라 틈틈히 쓴 단상의 모음이다. 두 줄짜리 짧은 것에서 길어야 두페이지가 채안되는... 글보다 남은 여백이 훨씬 더 큰...

처음에 보이던 병을 극복하려는 삶의 의지를 보여주던 글은 페이지를 넘겨가며 떄가 가까이 올수록 점점 단순해지고 빛바랜 하얀 종이처럼 변해간다. 행간이 그리고 하얗게 남겨진 여백이 글 보다 더 많은 것을 얘기한다. 2018년 5월 글에는 "마쓰오 바쇼"의 "하이쿠"들도 몇 들어있다. 난 "하이쿠"를 있는 그대로 받아들이는 고요함으로 생각하는데, 이쯤에서 "하이쿠"를 인용한 철학교수님의 마음을 알듯도 하다.

충분히 긴 삶이 어디 있으랴마는 66살은 너무 짧다.
그 아쉬움이 글보다 여백에 진하게 묻어있다.

여기 빼놓아도 될 글은 하나도 없지만, 그래도 나중에 다시 읽게 될 때를 생각해서...

2017년 7월 글 가운데,
"... 하기야 밤이야 아무리 깊은들 어떠랴."
"물가에 않으면 말이 없어진다. 그렇다고 말이 사라지는 건 아니다. 현자가 현자를 만나면 왜 말없이 차만 마시는 줄 이제야 알겠다. ..."
2017년 8월 글 가운데,
"아침 산책. 또 꽃들을 들여다본다. 꽃들이 시들 때를 근심한다면 이토록 철없이 만개할 수 있을까"
"때와 시간은 네가 알 바 아니다. 무엇이 기다리는지, 무엇이 다가오는지 아무도 모른다. 모든 것은 열려 있다. 그 열림 앞에서 네가 할 일은 단 하나, 사랑하는 일이다."
2017년 10월 글 가운데,
"내 안의 텅 빈 곳이 있었다. 돌아보면 그 텅 빈 곳을 채우기 위해 돌아다녔던 세월이 나의 인생이었다.......... 그러나 그 무엇도 그 텅 빈 곳을 채우지는 못했다........... 이제 남은 시간은 부족한데 과연 나는 그 텅 빈 곳의 주인을 찾을 수 있을까."
2018년 2월 글 가운데,
"소리가 있다.
사이사이로 지나가는 소리
살아있는 소리
일상의 소리."
2018년 3월 글 가운데,
""얼마나 걸어가야 절이 나오나요?" 라고 물으면
촌부는 이렇게 대답한다.
"이자뿌리고 그냥 가소. 그라면 나오니께...""
2018년 5월 글 가운데,
"..... 범속한 오월의 오전. 삶은 또 하루 제 갈 길을 간다."

임종 3일전 맨 마지막 글 "내 마음은 편안하다."
57 reviews5 followers
Read
June 20, 2023
환자의 마음이 궁금하다면 읽을 것.
김진영 철학자가 인생의 하류를 지나면서 퇴고한 짧고 우렁찬 글들을 묶었다.

가벼운 원피스를 입은 여자가 자전거를 타고 온다. 페달을 멈추고 언덕길을 내려오다가 집 앞 단지 마당길 모퉁이로 들어서는 긴 타원의 부드러움은 더없이 아름답다. 그 아름다운은 근거 없는 확신의 아름다움이다. 나는 여인을 바라보며 중얼거린다. 그래 저 여자는 사랑의 이별을 하고 돌아온 거야, 마음이 너무 아프고 슬픈거야, 하지만 이제 그녀는 그 슬픔에서 벗어나 분명히 행복해질 거야 ... ... 돌아보면 내게도 근거 있는 확신들이 있었다. 하지만 그것들은 빗나갔거나 맞았어도 바랐던 행복을 가져다주지는 못했다. 오히려 나를 살게 한 건 그 어떤 근거 없는 확신들이 아니었을까. 그럴 만한 이유도 증거도 조건도 없었지만 그래서 아무런 그건도 없었지만 가슴을 부풀게 하고 설레게 하고 떨리게 했던 희망과 사랑과 행복에의 확신들이 있었다. 그래 나는 패배하지 않을 거야, 나는 나를 잘 지켜낼 거야, 결국 나는 그 사랑을 다시 찾을 거야, 행복해질 거야, 그런데 그 확신이 왜 지금은 있으면 안 되는가.
87 reviews
February 21, 2024
“삶은 향연이다.
너는 초대받은 손님이다.
귀한 손님답게 우아하게 살아가라.”

귀한 손님이란 남이 해주는 거창한 손님 대접이 아니라 품위있는 처신을 통해 스스로 획득하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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