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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신 옆을 스쳐간 그 소녀의 이름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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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진영의 첫 번째 장편소설이자 제15회 한겨레문학상 수상작인 <당신 옆을 스쳐간 그 소녀의 이름은>의 개정판. 스스로 동심을 거부한 소녀의 눈을 통해 서늘한 현대 사회의 풍경을 서정적이면서도 정교하게 묘사하고 있다.

여기 ‘이름조차 행방불명된’ 소녀가 있다. 아빠에게 백칠십두 번째로 맞고 엄마가 백삼십다섯 번째로 밥을 굶긴 어느 날, 소녀는 자기를 못살게 굴던 부모를 ‘가짜’로 만들어버린 후 집을 나온다. 소녀는 오직 ‘진짜’에 대한 물음 하나만 가지고 ‘지극히 못된 방식으로, 유혈 낭자하게’, 자기가 찾는 것을 향해 후미진 세상 구석구석을 떠돌기 시작한다.

328 pages, Paperback

First published July 1, 2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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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진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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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reviews
March 29, 2022
감상평



진짜 부모를 찾으러 나온 소녀.

과연 진짜 부모를 찾을 수 있을까? 특히 엄마를...

소녀는 엄마 뱃속에 있었던 순간으로 돌아가고 싶어 한다.

그때가 제일 평화로운 순간이었으니까..



한편, 할머니(친할머니 아님)와의 에피소드는

처음으로 소녀가 사랑이라는 감정을 배운 순간이지 않았을까 싶었다.

사랑을 행동으로 표현한다는 게 뭔지는 모르겠지만, 벽에 '사랑해'라고 써놓은 소녀의 마음에서

사랑을 갈구하는 소녀의 마음이 느껴졌다.

그리고 소녀가 유일하게 웃은게 할머니 때문이 아닌가 싶어서..

할머니와의 에피소드에서 든 생각이,

진짜 부모를 찾지 말고 할머니랑 계속 살았으면 했는데...

이뤄지지 않았다.



책을 읽으면서 급 오은영 박사님의 '폭력은 정당화할 수 없는 거예요'라는 말을 한 게 떠올랐다.

어떤 이유에서든 폭력은 정당하지 않는다는 말..

맞다.

그 폭력으로부터 스스로 나온 소녀가 한편으론 잘했다고 말해주고 싶었다.



읽으면서 내내 소녀를 응원하게 되고, 소녀가 행복해지길 바라게 된 책이었다.



최진영 작가님의 『구의 증명』을 읽을 때와는 또 다른 느낌이 들었다.
This entire review has been hidden because of spoiler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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