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웃는 숙녀

淑女 #1

by Shichiri Nakayama, 문지원 (Translator)

사상 최대 완전 무결 악녀 미스터리!
“인생 첫 사냥이다.”

『비웃는 숙녀』는 나카야마 시치리가 처음으로 선보이는 이야미스 소설이다. 이야미스란 인간의 어두운 심리를 주요 소재로 삼는 일본 추리소설의 한 장르로, 인간 내면에 존재하는 음습한 심리를 섬세하고 노골적으로 표현해, 읽고 나면 어딘지 모르게 기분이 찝찝해지는 것이 그 특징이다. 지금껏 다양한 테마의 미스터리로 독자들을 설레게 한 시치리가 이 장르에 도전한다.

『비웃는 숙녀』의 주인공인 가모우 미치루는 ‘그림자 같은 악(惡)’, ‘현대의 인형조종사’로 묘사될 정도로 경악할 만한 활약을 계속한다. 타고난 미모와 훌륭한 언변으로 각 장에 등장하는 인물들(총 다섯 명)의 욕망과 심리를 조종하고 자극해 그들의 삶을 완전히 바꾸어 버린다. 학교에서 집단괴롭힘을 당하던 사촌 쿄코, 스트레스로 쇼핑 중독에 빠진 은행원 사요, 자신의 목표를 이루지 못한 채 가업을 도우며 사는 히로키, 정리해고를 당한 뒤 ‘소설가가 되겠다’며 철없는 소리를 지껄이는 남편 때문에 고민이 깊은 주부 요시에. 미치루와의 만남 이후 이들의 삶은 점점 비극으로 물들어간다. 여기서 주목할 만한 공통점은 이들은 전부 미치루를 증오하거나 경멸하지 않는다는 점이다. 오히려 그녀를 동경하고 존경한다. 이럼에도 우리는 미치루를 ‘악녀’라 부를 수 있을까?

436 pages, Paperback

First published January 31, 2015

Reviews

[Mizuki · Rating 3 out of 5]

*sighs* Lady of Mockery (it is a very rough translation, mind you) has interesting concepts, but the rest of the story is just so............predicable and.............unoriginal.

Although the beautiful female MC in the story is pretty impressive in her role as the 'wicked woman', but...just how many 'wicked beautiful woman' themed mystery novels had we already endued after the overwhelming success of Journey Under the Midnight Sun ? And for how many times we must endue the bullshit of 'women can only become badass/tough/wicked after she was raped' ? I simply lost count!

*sighs* This novel is a fast-paced and entertaining read, but all of the characters are so predicable that they look Too Stupid To Live (no wonder all of them are so easy to manipulate!)

And the final plot twist, it is so easy to predict that I have difficulty to understand why the police in the story can't figure this out. I'm rolling my eyes right now! My Goodness!

As to the heroine herself---should I say she is an anti-heroine in fact? Not only she must have a cliched past of being raped, she also constantly preys on other women and weak-willed, trusting people that I cannot sympathize with her because all of her action is selfish to the bones and awful.

So, 2.8 stars only.

[沊 沊 · Rating 3 out of 5]

看到最後讓我想到連續殺人案被告木嶋佳苗，同樣被人稱為惡女，受審時頗受社會大眾注意；結局不意外，稍嫌口味淡的小說。

[K.C.Lin · Rating 4 out of 5]

五個短篇，分別是從五個視角（四位受害者及惡女）敘述蒲生美智留這名「惡女」。
〈野野宮恭子〉這篇最為生猛，備受霸凌的恭子被美智留蠱惑，幫忙殺了美智留的變態父親。13歲的美智留，早已習得把人當作工具，不惜讓恭子看見自己被父親性侵，也要讓恭子來替她下手。美智留為了讓霸凌結束，並取信恭子，以手淫為由，輕易就控制住校園的男孩，讓男孩淪為她的工具，更是可怕。
〈鷺沼紗代〉比較普通一些，一名愛慕虛榮的銀行員被慫恿詐領銀行存款。
〈野野宮弘樹〉則是精準地抓住尼特族的自卑心理，慫恿弘樹親手殺了父親和姊姊，非常恐怖。
〈古卷佳惠〉倒有點像全面啟動的概念，在家庭主婦佳惠心中種下「惡」的種子，讓她開始對無所事事的丈夫感到厭惡，心生惡念，想要殺死丈夫以詐領保險金。
最後一篇〈蒲生美智留〉則是一大翻轉，美智留成功以恭子的身份脫罪，堪稱完美犯罪。

非常有趣的短篇小說集，有點期待續集。每個被美智留所害的人，其實都是希望得到幸福的人，但真正得不到幸福的原因，是不是沒有被這個社會或是家人接住呢？而美智留之所以成為這樣的人，不也是因為親戚和社會的冷漠，才養出這樣的怪物嗎？

[Jsincity · Rating 3 out of 5]

如梅菲斯特般的聖母型惡女

除了第一次犯案像朵美麗的惡之華外，其他的........其他的也太像網路遊戲裡的GM了吧～～那麼會算的話就都給妳算就好啦～大家回家吃土了啦～～～

而且裡面超喜歡強調美留子的美麗啦，好像不美她這個人設就像廢物一樣，潔白啦，富有魅力啦，沒冷靜溫柔啦～～好啦好啦大家都知道了啦你可不可以描寫出來而不是一個勁的在那吹，我是在看小說又不是在tinder上約炮相親～

但我喜歡每一個受害者的那種會長大的小奸小惡，幾乎每個人都可以是一個短篇故事了，訴說那些像是跟惡魔交換禮物般在狂喜與絕望中蠕動與掙扎

[greengooseberry · Rating 2 out of 5]

比《火车》差很远。

[Ally Yang · Rating 4 out of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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