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를 사랑하는 일에도 연습이 필요하다는 사실을 되새겨 준 작가. 정영욱의 자존감 스테디셀러 <나를 사랑하는 연습>이 위안의 밤바다 같은 리커버 에디션을 출간한다. 화려한 말이 아닌 마음 깊은 곳에서 우러난 진심으로 자신을 사랑하며 살아가자는 작가의 신념이 담긴 에세이. 리커버 에디션에는 초판본에서 볼 수 없던 총 14편의 미공개 원고가 추가 수록되어 있다.
어떤 사람보다 당신의 상처를 잘 알고, 일어서기를 바라는 정영욱 작가의 마음이 잔잔하게 당신의 아픔을 어루만진다. 당신의 하루가 고통스럽지 않기를 원하니까. 어둑한 밤 속에서 스스로를 자책하지 않았으면 하니까. 누구나 자기 자신을 사랑해야 한다는 자각을 가지고는 있다. 그러나 남들과 함께 있을 때, 혼자더라도 낯선 장소에 발을 붙일 때 우리는 나를 사랑해야 한다는 걸 잊어버리기 마련이다.
별일 없는 평범한 하루지만 그 안에서 일어나는 크고 작은 일들은 우리를 지치게 만들기 충분하다. 거기서 우리는 우리가 아닌 타인을 중시하고 있다. 별 탈 없는 관계와 평탄한 사랑, 그리고 누구나 원하는 행복한 인생을 우리는 그리고 있다. 이 모든 걸 이루기 위해서는 나를 사랑하는 마음이 있어야 하는데, 어쩌면 그렇게 하는 게 어렵다고 느끼는지도 모르겠다.
그런 당신에게 꼭 말해 주고 싶다. 이 삶은 당신을 위한 것이라고. 당신이 얼마나 소중한 사람인지를 알았으면 좋겠다고. 떠오르는 평범한 모든 걸 누려도 좋다고. 그러니 이 삶의 중심에 당신을 두고 살아갔으면 한다. 남들과 어우러졌을 때 진심으로 미소 짓는 당신의 모습이 보고 싶으니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