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술과 농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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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nknown Bindi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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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혜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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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 reviews4 followers
March 22, 2022
술을 마시고 정신 못 차린 적 있는 사람이라면 재밌게 읽을 거다..
좀 더 나이가 들고 좀 더 다양한 술을 마셔보고 좀 더 술에 관한 다양한 경험을 하고 난 뒤에 한 번 더 읽어보고 싶다. 그 땐 내가 나도 '술과 농담'이라는 주제로 한 챕터를 쓸 수 있을 거 같다.

'욕망은 때로 아름답지만 필요 이상 부풀어오르면 탄내를 풍기며 터지고 만다.

그때 내가 끊으려 했던 건 ‘알코올’이 아니라 ‘의존증’이었다. 나는 무언가에 의존해야 생존할 수 있는 나약한 유형의 인간은 되고 싶지 않았다. 특히나 그 기댐의 대상이 문학이나 사람이 아니라면, 기껏 기호 식품이라면 더더욱 그랬다.

취한 채 하루종일 잠을 자는 방식으로 나는 한때 내게 소속됐던 사랑, 우정의 감정을 증류시켰다.


체화하지도 못할 소주을 겁 없이 들이켠 뒤 정연했던 마음의 질서를 끝내 스스로 무너뜨리곤 했던, 이제는 도무지 내가 품을 수 없는 솔직함으로 웃거나 울곤 했던 스무 살의 나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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