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느 날 마법사들의 도시, <미궁 라비린스>에 날아온 비보. 마법사 솔라 싱 에이라의 가족이 전부 사망했으며 그리하여 그가 다음 대 솔라 영주가 된다는데.
급히 돌아온 고향은 낯설기만 했다. 수상쩍은 가신들과 함께 겨우겨우 장례식을 치르고 온갖 피로과 스트레스로 기절했다 깨어나 보니.
안녕하세요 주인님. 만나서 반가워요! ^o^ 저는 앞으로 주인님의 꿈이 넘치는 <이세계 모험!>, <즐거운 영지 경영!>을 도와드릴 귀여운 정령GM입니다. 앞으로 주인님과 함께하게 되어 너무 기뻐요. 야호! 먼저 시작에 앞서 제 이름을 지어 주시겠어요? ☞ 이름 입력 ______
웬 돌멩이 같은 정령이, 나를 주인님이라고 부른다?
레벨 업을 시켜 달라는 퀘스트며, 어떻게 봐도 전생의 게임 UI와 같은 알림 창까지.
이…… 현대 문명 재질 뭐지? 그리웠던 게임들이 생각나 열심히 퀘스트를 하기로 했다. 겸사겸사 영지도 둘러보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