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은 서로의 마음의 떨림이 하나가 되지만 순정은 영혼의 떨림이 하나가 되는 순간을 말하는 것이오
〈이야기〉는 소재원 작가가 발표했던 장편소설 〈그날〉의 제목을 〈이야기〉로 바꾼 소장판 소설이다. 한국홍보 전문가인 서경덕 교수가 추천을 했던 작품이기도 하며 독자가 독자에게 추천한 책이라는 타이틀을 가지고 있기도 하다. 일본에 대한 거짓과 우리 역사의 진실을 기록한 소설이기도 하지만 〈이야기〉는 거기에서 그치지 않고 그 시대를 살아온 위대한 인물들을 아름답고 찬란하게 그려내고 있다는 평을 받은 작품이기도 하다.
〈이야기〉는 깨끗한 필치로 덤덤하게 일제강점기를 그려나가면서도 주인공들의 감정을 섬세하게 표현한 작품이다. 또 한 다른 작가들처럼 일제강점기의 고통만을 그린 작품이 아니다. 작품 안에서 피어오르는 사랑과 순정. 영혼의 찬란함은 감히 말로 설명 할 수 없을 만큼 벅차오르는 감동과 아름다움을 선사한다. 각기 다른 인물들의 다양성이 하나의 감정선으로 이어지는 엄청난 플롯구성은 우리가 지금까지 봐온 소설과는 전혀 다른 새로운 장르라고 봐도 무방할 것이다. 여기까지가 를 설명 할 수 있는 전부다. 어떤 말로 를 표현해야 하는지 누구도 설명 할 수 없는 작품이다. 수많은 거장 감독들조차 표현하지 못한 소설이 바로 였으니까. 읽기 전에는 누구도 설명하지 못할 작품. 아니, 읽고 난 후에도 타인에게 설명하지 못한 채 가슴으로만 느낄 수 있는 소설이 바로 라고 말하고 싶다.
이미 오래 전부터 영상화 계약이 이뤄졌지만 워낙 거대한 스케일과 표현하기 까다로운 섬세한 이야기들로 하여금 소재원 작가의 다른 작품들에 비해 쉽게 영상화가 이뤄지지 못했던 소설이었다. 〈이야기〉는 소재원 작가가 직접 설립한 제작사 ‘프롤로그’를 중심으로 영화 터널과 균의 프로듀서인 유재환 PD, 상장사 아이오케이와 더불어 토리엔터테이먼크가 공동으로 논의를 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하지만 소재원 작가가 직접 ‘프롤로그’ 라는 제작사를 설립하고 상장사인 아이오케이와 오랜시간 함께 일해 온 유재환 프로듀서, 토리엔터테이먼트와 함께 논의를 하게 되면서 빠르게 영상화가 이뤄질 수 있게 되었다. 한편 〈이야기〉는 내년 말 촬영을 마칠 수 있도록 일정을 조율중인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