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 : 에브로인 장-보드앵 레아드니스 제르센 드 아르디(32세) : 작중에서 주로‘황제’ 내지는 ‘폐하’라고 불립니다. 간혹 에브로인 5세라고 지칭되는 경우도 있지만 풀 네임으로 불리는 경우는 어쨌거나 거의 없습니다. 세계관 최고의 미인이지만 너무 어린 나이에 황제로 등극해, 철저하게 군주로 키워진 터라 개인적인 욕망을 느끼는 일에 서툽니다. 그런 양반이 최근 고민이 하나 생겼습니다. 제대로 부려먹으려고 스카웃 해 온 수하 하나가 예상과는 다른 방식으로 눈에 밟힙니다. 이런 일은 처음이라 제대로 대처하기 어렵습니다.
*수 : 외젠 로테르 드 샤스탕 (35세) : 작중에선 주로 아미유 남작이라고 불립니다. 몰락귀족 출신의 자수성가형 인물로, 능력 있는 군인입니다. 전체적으로 군인다운 진중한 성격에 안전 지향적이지만, 아내와 황족이 얽힌 불륜 스캔들이 그의 인생을 바꿉니다. 고지식하지만 의외로 할 땐 하는 성격입니다.
*이럴 때 보세요: 고전적인 스타일의 시대물이 보고 싶을 때. 고지식하고 능력 있는 수와 황제다운 황제공이 보고 싶을 때.
*공감 글귀 : “당신께서 생각하시는 것보다 저는 폐하를 좋아하는 것 같습니다. 좀 더 유예가 주어진다면, 어쩌면 사랑을 하게 될지도 모르지요. 그러나 폐하. 제 삶은 바다에 묶여 있습니다. 뱃사람에게 바다는 단순한 운명이 아니라 숙명이고, 저의 숙명도 그러합니다.” “그렇다면 짐을 좀 더 사랑하도록 해. 바다 따위가 아니라 짐이 숙명이 되도록. 그대가 떠날 수 없는 상대가 바다가 아니라 짐이 되도록 말이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