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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처입은 사람들들을 위로 하는 것은 말이 아니었다. 상처는 상처로 위로 해야 가장 효험이 있는 법이었다. 당신이 겪고 있는 아픔은 그것인가, 자, 여기 나도 비슷한 아픔을 겪었다, 어쩌면 내 것이 당신 것보다 더 큰 아픔일지도 모르겠다, 내 불행에 비하면 당신은 그나마 천만다행이 아닌가…….
Dec 17, 2025 03:36P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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삶의 어떤 교훈도 내 속에서 체험 된 후가 아니면 절대 마음으로 들을 수 없다. 뜨거운 줄 알면서도 뜨거운 불 앞으로 다가가는 이 모순, 이 모순 때문에 내 삶은 발전할 것이다. 나는 그렇게 믿는다. 우이독경, 사람들은 모두 소의 귀를 가졌다.
Dec 19, 2025 06:55P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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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도 세월을 따라 살아갔다. 살아봐야 죽을 수도 있는 것이다. 아직 나는 그 모순을 이해 할 수 없지만 받아들일 수는 있다. 삶과 죽음은 결국 한통속이다. 속지 말아야 한다.
Dec 19, 2025 06:53P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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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 너무 슬퍼!!!!!!!!!
Dec 17, 2025 03:51P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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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꽃을 사랑 한다면, 당연히 그 이름을 자꾸 불러 줘야 해. 이름도 불러 주지 않는 사랑은 사랑이 아니야.

나는 이번 여행에서 사랑하는 꽃 이름을 부르는 대신 안진진의 이름만 열심히 부르기로 결심했어.“
대답 대신 나는 김장우의 손을 잡는다. 그렇게 말할 줄 아는 그가 마음에 들었다.
Dec 17, 2025 03:42P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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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날 내 마음속 어딘가에 구멍이 뚫렸었다. 처음엔 바람이 새어 들어오더니 나중에는 격랑이 밀어닥쳤다. 내가 나를 어떻게 처리 해야 하는지 도무지 알 수 없어. 전전긍긍 하던 날이었다.
Dec 17, 2025 03:26P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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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지만 나라면 주리처럼 말하지는 않을 것이다. 삶은 그렇게 간단히 말해지는 것이 아님을 정령 주리는 모르고 있는 것일까. 인생이란 때때로 우리로 하여금 기꺼이 악을 선택하게 만들고 우리는 어쩔 수 없이 그 모순과 손 잡으며 살아 가야 한다는 사실을 주리는 정말 조금도 눈치채지 못 하고 있는 것일까.
Dec 17, 2025 03:18P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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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내 삶에 대해 졸렬했다는 것. 나는 이제 인정한다. 지금부터라도 나는 내 생을 유심히 관찰하면서 살아갈 것이다. 되어 가는 대로 놓아두지 않고 적절한 순간, 내 삶의 방향키를 과감하게 돌릴 것이다. 인생은 그냥 받아들이는 것이 아니라 전 생애를 걸고라도 탐구하면서 살아야 하는 무엇이다. 그것이 인생이다.
Dec 09, 2025 10:11P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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