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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은정 Par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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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제 어디서나 흘러넘치는 사랑이 진짜 사랑이라고 생각했다. (..) 그것도 맞고, 그렇지 않은 것도 맞다. 오래 지켜가고 싶으면 아마 후자가 좀더 답에 가까울 것이다. 사랑한다면 닿을 수 있는 조금 먼 곳에 두는 그런 어른의 세계. 동화책에서 보았지만 말입니다."
Jun 14, 2016 02:57PM
익숙한 새벽 세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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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은정’s Previous Updates

박은정 Park
박은정 Park is 86% done
"하지만 남들이 하지 않는 데에는 다 이유가 있다. 갑옷을 두른 이유는 그렇게 하지 않으면 다치기 때문이다. 세련되고 쿨한 태도, 너무 상황에 깊게 빠지지 않을 것, 적당한 온도를 유지할 것, 현대인의 수칙을 나는 조금 늦게 알았고 그 때는 이미 흉터가 꽤 생긴 후였다."
Jun 14, 2016 02:52P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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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은정 Park
박은정 Park is 86% done
"누가 자신의 일상을 아무런 검열 없이 미주알고주알 들려주는 것이 나는 너무 좋았다. 그건 돈을 주고도 듣지 못하는 얘기라고 생각했다. 어, 그냥 잘 지내. 그냥 그렇지 뭐. 그 아래에 감춰진 것들."
Jun 14, 2016 02:50P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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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은정 Park
박은정 Park is 83% done
"나는 변해버린 사람 앞에서는 역시 변할 마음이었다며, 내심 이죽거렸다. 어차피 사라질 동경이라면 애초에 생기지도 말아라, 어차피 사라질 사랑이라면 애초에 생기지도 말아라, 날 나중에 싫어하게 될 거라면 좋아하지도 말아라, 라는 마음은 결국 어리광이었는데. 다르게 말하면, 변하지 않는 사랑을 주세요, 라는 아이 같은 마음."
Jun 14, 2016 02:45P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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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은정 Park
박은정 Park is 80% done
"머리로는 알고 있다. 그냥 열심히 하고, 쉴 때 잘 쉬고, 다시 열심히 하면 된다는 것. 하지만 우리가 머리로 아는 것을 행하는 삶을 살 수 있다면 우리 모두 체지방 십이 퍼센트, 엑스스몰 사이즈를 입는 네 개 국어에 능통한 사람이 되었겠지. 그렇지 못한 나는 엔진이 후진 자동차처럼 자꾸 시동이 꺼졌다. 그럴 때마다 막막한 마음으로 닥치는 대로 책을 읽었다."
Jun 14, 2016 02:30P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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